2fb1c523dad639bf51bdcf8a17c22c2d178ada7c1fefbaabdf7f6453f9f4fc5742ff1d7845cc47a19e9b9bbadb7aca482dda0d8c7d75e1

"와...

얘들아 내 피가 푸른색이었어!

아니 시발 어떻게 여태껏 이걸 모를 수가 있지?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상처 하나 난 적 없던가?

시발 그게 말이 되나?

듣고 있어? 내 피가 시발 푸른색이라고!"





2ab2df22dac139ab6faddfa117df1b3f746c7c36586455517757cb82352df879b7a5c3fb6e49fcbca071ea44bf602d8a12af38f974ec4b2c11e04f2c27

창조의 비밀을 너무 깊게 파고든 나머지

온 몸에 꺼지지 않는 불길에 휩싸인 사람이 있었단다.


하지만 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그는 베룬의 아이였기에 불에 죽을 운명이 아니었어.

그의 운명과 절대적인 불이 충돌하여 그는 끝나지 않는 고통에 시달렸지.

그는 들판에 뒹굴면서 외쳤어.

누가 이 불 좀 꺼주시오! 제발 꺼주시오!


사람들은 쇠스랑을 사용해 불이 붙을만한 풀이 없는 곳으로 그를 밀어냈다네.



어느날 그의 곁으로 마법사가 지나간 적이 있었지.

십수년간 질리게도 소리를 질렀을 터인데 목청 하나는 여전하지 않은가.

이 고통을 멈춰주시오! 제발 이 운명을 끝내주시오! 그렇게 외쳤어.


딱하게 여긴 마법사는 서리 머리칼로 만든 붕대를 감아줬다네.

그는 외쳤어. 붕대 안은 여전히 뜨겁게 타고 있잖소! 내 고통은 여전하오!

마법사는 말했어. 이래야 주변에 불이 안 붙지.


어찌나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이 얼마나 따스하고 인정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2cb3d419f1da3da851b7d38a13df3038bc924deb7397bcc3451402af9f0c3469ab2c2e6fe49aa88491458259500c3157f1d6f02581cefb20f93530f6e1af9bf814fffe79


누가 그들의 싸움을 방해하는가?

누가 피끓는 결투를 끊어놓는가?


그 또한 피 끓는 사나이라네.

다만 규칙에 얽매이지 않을뿐.

사슴뿔의 검객은 말이 없지.

6도류의 칼질은 조용하지.




24b3ef32edd707a562b0c5b012ee333273a2936aa957619178cd9bcfb2835c487ac0b9a3d83e54007682341724cea3abd50eed0732227b807bd3b9dfe78923fb8b


끝없는 검은 앞으로 향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