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수건의 그림일기 - 하나님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태수련(2104ch2)
2022-01-15 09:43:00
추천 2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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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여호와께선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나가고 자기가 자행한 악업의 누명을 씌울 디코이 겸 욕받이를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함을 모르시지 않는다. 그렇게 에덴동산 바깥에서 사육중인 개돼지들을 조련하고 편리한 정치를 이끌어나가는데 긴요한 것이 뭔지 알고 계심에 그분은 일부러 사탄을 만드셨다. 찬양하라 할렐루야
아멘, 아멘!!
보통 기독교에서 사탄=루시퍼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사탄은 타천사임
왜 루시퍼를 안족치냐 하면 언젠가는 회개하고 하느님 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아닐까
또 왜 전지전능한데 암것도 못함? 이거 이유로 창조물들한테 자유의지를 주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더라
가능성은 생각 안 해봤네. 지옥이 타천사들을 위해 준비된 거라고 듣고 아하 하고 감탄을 함. 인간도 하나님 배반하길, 사탄의 편에 서길 선택하면 같이 지옥에 가는거구나 납득이 되고. 난 그래서 그쪽보다는 어디 니 맘대로 해봐라 니생각대로 될거같으냐 니가 최고같냐 날 이길수 있겠느냐 라는 허용의 상황 같음. 욥기에서 비슷한 게 정확히 일어남.
전지전능하므로 자기를 배반하고자 하는걸 스럴 생각조차 못 들게 선한 생각만 하게 막아버렸다 이건 선한 존재라 칭찬받을만 하지 못할듯. 프로그램된 로봇은 인간이 보기에도 막 칭찬하고 싶진 않으니. 자발적인 선택으로 나아오는 작은 위대함을 보고자 피조물이 창조되었다고 봄.
그리고 예전에는 기독교는 유일신교였는데 걍 구전되면서 사탄이란 개념이 생긴거라 알고있음
사실 전능이라는 것도 모순이고 전지하고 전능은 서로서로 모순임
전능이라하면 "신은 자신이 들 수 없는 바위를 창조할 수 있는가?" 이 질문 하나로 논파되고
만약 전지라하면 자신이 미래에 할 일을 모두 알고있는건데, 여기서 미래를 거스르지 못 한다면 전능이 아니고, 그렇다고 미래를 거스르면 미래를 모르는거니 전지하지 않은거임
바위를 든단것은 힘 vs 질량 이라는 측정 가능한 척도로 비교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성경에 측량할수없는 이라는 말이 이런때를 위한 것 같다.
미래는 잘 이해 안 됨.. 요새 상대성 이론 시간 축 얘기 나오는 거라던가, 현실에서도 2디에서3디로 못 뛰어넘는거처럼, 시간의 차원이 신이 속한 세계의 하위 차원이라면 납득 가능하게 설명 되지 싶음.
이 세상은 선과 악이 존재하는데, 신이 악을 처리할 능력이 있음에도 그러하지 않는다면 신은 선한 게 아니며, 신이 악을 처리할 능력이 없다면 전능한 게 아니다 라고 옛날 철학자가 말했음 - dc App
그건 악이 있어서도 안될 괴로운 것이라는 전제 하의 말인듯. 신이 이런 악을 의도하고 있는거라면, 인간의 구원이란게 개인의 고통없음을 위한 게 아니고 더 중요한걸 바라보라는 의도 아닐까? 고통이란건 일종의 상징이자 유도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함. 벌점 제도 같이.
인간의 자유의지가 만든 거임.
철학적인 얘기로 뭔가 풀어나가고 싶으면 적어도 비판대상의 내용은 제대로 바로 알고 하자고
ㄹㅇ
ㄹㅇㅋㅋ - dc App
애초에 신은 인간이 만든 존재입니다. 자기 필요를 위해서. 악마도 마찬가지고. 전능한 신이라는 건 눈으로도 지성으로도 인간은 확인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다들 그 전능한 존재가 실존하고 자기 편이기를 바라기 위해 종교를 만들고 열심히 숭배하는 것일 뿐.
눈으로는 볼수없지만 매우 세밀한 감각으로 느낄수 있는것 처럼 보인다면 그애매함의 미묘한 사이에서 신을 발견할 수 있음. 찾는 자에게 발견된단거고 인간의 나아옴을 원한거 같음. 그게 값지고. 가끔 황홀하거나 인간으로서 너무 값진 경험을 할 때면 이 모든게 단지 우연에서 비롯되었다고 믿기는 싫지 않을까? 오히려 그게 더 잔인한 일 같다.사탄이의도한게 이거고
하나님이 천사들을 만들었는데 천사들중에 우두머리였던 루시퍼=사탄 가 기고만장해져서 나는 최강이다 하고 천사 1/3인가도 같이 꼬셔서 하나님을 배반하며 살기로 함. 그래서 사탄을 창조한건 아니고
그럼 무조건 착하게 만들지 왜 사탄될걸 알면서도 만들었냐 하겠지만, 선함이라는게 기계처럼 명령에 복종하고 그런게 아니라 하나님을 얼마나 쫓느냐, 그 길을 좋아해서 선택하느냐 의 상태로 봐야 함.
그래서 흔히 과녁에 비유되고. 가운데에 얼마나 더 가까운가 라는 개념이지 옳다 /아니다의 개념이 아님. 그래서 많이들 그러듯 믿기만하면 구원받음 개꿀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자유의지란 선택이 불가능한 존재는 마치 바위가 스스로 움직이길 선택할 수 없는상황과도 같음.
바위가 안 움직이기로 결정 했다고 기특하진 않잖아? 근데 개가 명령 따르고 하는거 보면 기특해 보이는데, 그런것 처럼 내가 보는걸 따라와 주는구나 내가 원하는 것에 마음을 맞춰주는구나 하는 관계를, 우리 인간을 창조할 때 원한거라고 생각 함. 지옥가냐 마냐가 아니라 한심한 인간이 얼마나 더 대단해질수있냐 하는 문제로 바뀌고.
대천사가 타락해서 악마로 된거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