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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손을 댄 자,

하지만 그 힘이 허용되진 않은 자,

검버섯이 꽃피리라

그렇게 영혼이 빠져나가며 절규하리라


그렇게 생각한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세상.

우리가 마법을 몰라도 우리는 늘 그 경이와 접촉한다.

노화란 마법을 호흡하는 인간에게 내려진 저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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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얼마나 아름답고 새로운 이야기가 많은데

어찌 하나만의 세계에 살기를 고집하리오.

어찌 하나의 자신으로만 살기를 원하리오.


내가 그대들을 도와주겠네.

나의 피, 나의 섬유, 나의 털실로

그대들을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꿰매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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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왕은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어.

사위를 구하는 데 오로지 하나의 조건밖에 없었지.


혈통도 상관 없고,

외모도 상관 없고,

재산도 상관 없이,


순수하게 공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것이라고.



수많은 사내 중 강인한 오페룬이 공주의 심장을 쟁취해냈고

그는 숲의 부마가 되어 백성들에게 사랑받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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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내 뒤로 피해!

내 주먹이라면 저 파괴의 빛을 막아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