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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겐 섬기는 자의 날개를,

악마에겐 오만한 자의 왕관을,

그리고 평생 노동할 자들에겐 인간이라는 이름을.


그들 모두에게 신의 손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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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여신만큼 자신의 권능을 즐거이 누린 자도 없었을 거야.


그리고 인류가 변이하고

그동안 쌓아온 관념 또한 사라지자

그녀 또한 변할 수 밖에 없었어.


그녀의 백성을 대변하는 그 얼굴은

이전과는 분명 다른 것이었지.


하지만 모두들 입을 모아 그녀를 칭송할 거야.

언제나 변함없이 아름다우십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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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는 잇는 힘이 있기에

하나는 가늘고 약하지만

서로 이으면 강하고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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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저 남자가 나를 사랑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