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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무구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전설.

그리고 전설에는 기록자가 나타나기 마련.


하지만 위대한 두 대장장이는 무구가 가진 능력의 미지,

그리고 순수한 추리와 발견의 미학을 추구했기에

그들은 108 무구를 역사라는 개념 속에 벼려냈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도록.


그리하여 무구는 아직도 희생자를 낳는다.

대부분의 주인은 그것이 108 무구임을 모르기에.

그럼에도 여전히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자들,

그들에겐 대장장이들이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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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배경과 텍스쳐의 힘을 인지하지 못해.


속도감을 주는 배경,

충격을 연출하는 배경이 없으면

칼은 그저 가만히 있는 쇠몽둥이일 뿐이야.


피부와 옷의 텍스쳐가 없으면

허약한 인간의 팔도 해할 수 없는 드로잉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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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이 필히 배워야하는 기술이란

세상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싸우는 것.


세계도 피와 내장을 흘리며

그 여파는 인간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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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238 프레이르는 대인미사일이 아니다.


그는 스스로 움직이는 검이다.

어차피 폭발은 아무도 죽이지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