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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땅은 참 기름지구나.

뭘 심어도 잘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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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한번 쓰려고 할 때마다 매번 이 지랄이란다.

이게 시팔 주문인지 수십 년짜리 수필인지.


그런데 내 마법이 수백 년에 한번 나올 재능이래.

참 좁디좁은 세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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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살 때 선물 받았던 스크로몬은

세월이 흐르며 더더욱 멋있고 듬직한 모습으로 자라났다.


우체부만 좀 덜 잡아먹으면 좋겠지만

모든 걸 바랄 수는 없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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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기억을 정리해놔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이번 기말고사 조질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