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망가 작업을 전부 아이패드프로+애플펜슬 만으로 하고있음

간선 대형 운전직이라 대기시간동안 뭘하지 싶었는데

어릴때 잘 그리던 그림이나 한번 그려볼까 싶어서

큰맘먹고 아이패드를 지르게 되었어.

그 이후로 1년 동안 카연갤에서 민망한 실력으로 종종 투고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작업하다가 문득 그림그리는 프로그램을 바꿔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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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써오던 툴은 바로 Sketchbook(스케치북)이라는 툴인데

이전에 고삐리때 갤럭시노트8.0 썼을때 유용하게 쓰던 툴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해서 이 툴로 정착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한계가 보인다 해야하나

픽셀이 뭉개져 보인다거나 브러쉬가 융통성이없다 해야하나

밑그림 위에 레이어 대고 최종작업할때 라인이 좀 많이 삐뚤삐뚤한 그런게 좀 맘에 안들었어.

이전에 PC로 싸이툴 잠깐 써본적 있어가지고 그거랑 비교하면 부족함이 느껴지긴 하더라고


그래서 주변 조언을 듣다가 

아이패드면 프로크리에이트지! 라고 누가 그러길래

큰맘먹고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을 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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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려보긴 했는데

확실히 쫀득한 느낌이라 해야하나 손 가는대로 착착 그려지는게

뭐랄까 상당히 만족스럽긴 하더라구

근데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텍스트나 도형을 추가할수 없다는거야.

기존 스케치북 툴은 사각형, 원, 라인 등 이런걸 추가할수 있었고

텍스트도 삽입 가능해서 어찌저찌 작업할수 있었는데

포토크리에이트는 그런 기능이 일절 없더라고…ㅠ

드로잉은 확실히 넘사이긴 하지만 한계점이 명확해서

차라리 카붕이들이 다들 애용하는 클립스튜디오를 질러야하나 고민되기도 하는데

무슨 월정액 식으로 내야한다는게 좀 맘에 안들기도 하고

툴 자체도 복잡해서 적응기간도 상당히 필요할듯 하고

여튼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


두 어플 병행하면서 작업하기엔 또 복잡해서 애매하고…

역시 월정액을 내서라도 클립스튜디오를 지름으로서

나의 소소한 취미를 이어가는게 맞을까…?

카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