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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냥 훅 끌려서 그렸다. 인형술사 1 그렸을 때처럼.

주저리
세상 참 무서운 상황인데 그 무서운 내용들이 다른 것들로 감춰지는 것 같아 의심만 남는 정황이다. 기말 끝나면 이제 기숙사가 아닌 집에서 무얼 하며 나를 살아가야될 지 고민이고 가야 될 군대도 걱정이다. 어렸을 적에 뚜렷한 꿈 없이 꿈 찾기 말고 공부랑 딴 짓만 해 온 내 인생을 되돌아보지만, 다시 과거로 간다 해도 못 고칠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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