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아니면 다날리는건가
어제 보추 왜날라감
익명(183.106)
2025-01-30 10:20:00
추천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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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찍어둬야지
작성자신가요
아닌데요
찍어두긴함
나도 내용은 기억해서 그려볼까
드가자
평소에 여자애같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성격도 여자애같이 섬세하고 소심한애 있었음. 걔랑은 서로 장난도 칠 정도로 친했음.근데 걔가 귀여운 구석이 좀 있었는데 예를 들면 피곤할 때 자기도 모르게 살짝 내 쪽으로 기대는거하고, 입술 깨물면서 고민하는 버릇 같은 거.평소엔 차분한데 가끔 너무 쑥스러우면 얼굴 붉어지면서 당황하는거 보면걍 인간적으로 귀엽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었음.그런데 문제의 사건이 터진 날이 있었음. 그날 우리 집에서 같이 게임하다가 늦었음. 원래라면 걔가 집에 갔겠지만 비가 진짜 미친 듯이 오는거임.번개까지 치고 있어서 내가 걍 대충 우리집에서 자고가자 했는데 얘가 괜찮다함.근데 밖에 천둥 치니까 조금 놀랐는지 나를 슬쩍 쳐다봄. 그래서 내가 그냥 엄마한테
전화해서 친구집에서 자고간다 하라함. 그러더니 망설이다가 그냥 내집에서 자기로함그리고 잘 준비하는데 침대는 하나밖에 없었음.내가 바닥에서 잔다 하니까 개가 자기가 바닥에서 자겠다면서 자기 평소에도 바닥에서 많이 자봐서 괜찮다고 하는데 불편해보여서 강 대충 침대 크니까 같이 자자고 하면서 침대로 끌고옴.처음엔 서로 등을 돌리고 누웠는데 불 끄고 10분 쯤 지나니까 걔가 살짝 꼼지락거리면서 좀 좁지 않냐고함.솔직히 좁긴 좁았음. 내 쪽으로 조금만 더 오면 닿을 거 같은 거리였으니까. 그런데 걔는 그렇게 말해놓고 더 가까이 옴처음엔 무의식적으로 움직인 건가 했는데 숨소리도 조용하고 미세하게 이불을 잡고 있는 손이 살짝 떨리는 게 보이더라괜히 동성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기분이어서 도망갈
까 싶었는데 괜히 분위기 이상해질까 봐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었음.그런데 갑자기 개가 고맙다고 조그망게 중얼댐.나는 순간 무슨 소린가 싶어서 뭐가? 하고 물었는데 걔가 그냥 조용히 술만 쉬면서 대답을 안함.뭐냐고 다시 물어보려다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자려고 함. 걔는 그러더니 몇 분 후에 그냥 잠듦.나는 한참 동안 천장을 바라보다가 겨우 잠들었음.근데 그렇게 자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까 누가 먼저 안은건지 모르겠는데 걔가 내 품에 안겨 있었음ㅋㅋ나중에 이 얘기 하니까 부끄러워하면서 얼굴 빨개지는데 개귀여웠음ㅋㅋ아무튼 그랬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