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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식은 언제나 태연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는 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결국 술에 의지하고, 갤러리에선 말도 안 되는 개똥철학을 씨부리고 똥글을 싼다.
그게 진정 해결책일 리 없다. 이제 그만해라. 감정에 대해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괜찮은 척 한다고 상황이 바뀌지는 않는다. 결국엔 그 불안과 두려움이 더 커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