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6939ad1b2ab46692eb86e5459f2e2d1de764d8d280bcd8e7f82e2a23



a66939ad1b2ab46692eb86e5479f2e2d4e43ed99cc6f1f1925877c6648


요즘에는 인생에 여유가 생기면서 돈 모이면 스포츠카 뭐 사지 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런 느슨한 생각이나 하고 있을 때, 이 세상은 다시 회초리를 들고선 긴박함 속으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다.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현장의 소장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본사에서 일감이 없어서 조만간 직원들을 긴축(해고)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그 긴축 대상에는 무려 소장 본인도 포함인 것이다. 소장은 미리 선수쳐서 회사 몰래 다른 현장을 잡아놓고, 소장 밑의 멤버들을 빼돌릴 계획이다.


다행인 점은 소장이 점찍어둔 멤버에 나도 포함이라는 것이다. 내가 평소 소장과 팀 멤버들에게 잘 보인 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내 입장에서는 일감을 물어오는 소장이 필요하다. 물론 그 소장이 아니더라도 일은 구할 수 있지만 근무환경이나 급여가 아쉬울 뿐이다.


반면 소장의 입장에서도 소장 자신을 따라주는 왼팔, 오른팔이 있어야 다른 현장에서도 소장대우를 받는다. 그래서 자신을 따르는 멤버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네쉬 균형을 이루는 관계는 흔치 않다.


다들 알다시피 개인으로써 구직하는 것은 여간 쉽지가 않다. 구인난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냥 쉬는 청년'이 몇십만이라고 한다.


'그냥 쉬는 청년'은 기성세대 정치권의 워드플레이 이다. 아무도 '그냥' 쉬는 것이 아니다. 현상에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필연적 이유가 있다.


청년들이 구직하지 못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적은 인원만을 뽑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직자들로 하여금 의미없는 스펙경쟁이나 시키고 있다.


왜 적은 인원만 뽑느냐. 회사가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왜 회사가 돈이 없는가. 앞서 말했듯, 일감이 없어서, 더 깊게 들어가면 환율, 물가, 원자재, 수입, 수출 등등 모든 경제 지표가 악화.


그 때문에 경제의 혈액으로 비유할 수 있는 현금의 흐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 그렇담 과연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까? 수년 내에 이러한 상황이 호전될 것인가?


퍽이나 웃기지 말라고 해라.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는 더더욱 심해질 것이다.


내가 말한 대로 한국의 미래는 현재 중국처럼, 개같이 노동하더라도 쌀값 겨우 버는 노동대비 본전치기도 못하는 그러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나의 전략은 크게 3가지다.

*

현재 갖고있는 직업의 숙련도를 높혀라. 업계에서 남들과는 다르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라

예시: 현재 대부분의 업계 숙련자들은 곧 은퇴할 늙다리이며, 젊은 사람들은 숙련도가 없는 단순노동 일에 종사. 허나 나는 젊음+기술력 갖춤. 10년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

현재 갖고있는 직업에서의 인맥을 갖춰놓자.

예시: 현장 소장, 공사과장 등 선배격인 사람들에게 내가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해둔다.

성실성이나 기술력을 어필하여 내가 그들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국 굴러들어온 돌보다는 아는 사람을 더 챙겨주기 마련이다.



***

현재 직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먹고 살만한 기술력을 갖춰놓는다.

예시:

GOOD-> 본업이 아니어도 만화가로 벌어먹을 수 있음. 혹은 캐릭터 상품을 기획하여 판매하는 등 동인활동을 전업으로 할 수 있음.

GOOD-> 차량 후방카메라, 어라운드뷰를 염가에 설치해주면서 입에 풀칠은 가능. 차량 개조같은 마니악한 일은 수요는 적어도 단가가 높으며 할 사람은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하는 일이다.

BAD-> 노가다 일이 아니더라도 배달일, 상하차 일을 할 수 있다?

건설경기가 안 좋아지면 결국 모든 경제가 다 같이 안 좋아진다. 당연히 배달일감도 줄어들고 오히려 너무 낮은 진입장벽 때문에 개나소나 배달일을 하게 되고, 결국 배달 단가는 떨어진다.

어느정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진입장벽이 있는 일이 좋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자.


그리고 예전에도 말했듯 인플레이션 했지.


집 사느라 빈털털이 개털됐는데 조만간 가지고 있는 자산 중 생활비 빼고 전부 금으로 바꿀 예정이다.


최소 20돈은 마련해두고, 6개월~1년 정도 일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현금량을 보유할 예정이다.


뭐 대략 달에 100만원 잡고, 1년에 천만원 정도만 있으면 된다.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튼 그저 생존을 외쳤던 25년도 어느덧 중간을 지나가고 있다.


나는 원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


그 꿈을 이루기 이전에는 한명의 인간으로써 나의 삶을 잘 살아야 한다.


삶을 잘 살기 이전에는 일단 굶지 말아야 하며 굶기 이전에는 일단 목숨이라도 붙어있어야 한다.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존엄조차 지킬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비틱맨


인터넷 서치중 좋은글 있어서 공유합니다 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