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만화를 통해 작가 홈을 들어가시면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에필로그를 올릴 때마다 분량이 너무 적적하다 싶어서, 다시 그려본 최일언 일행입니다.
제가 본편을 지금 다시 그린다면 교민혁씨는 여성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싶네요.
남정네끼리 몇 십 컷동안 길고 현학적인 대화만 하는 만화는 아무래도 흥미를 끌어내기 힘들죠.
그래도 언젠가는 저 또한 "남정네끼리 몇 십 컷동안 길고 현학적인 대화만 하는 만화"를 재밌게 그려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 스토리를 짜내는 실력이면 만화로 먹고살만할텐데요.
아씨 또 글이 길어진다. 평소에 만화 관련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만 줄여야겠네요.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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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쇼하다가 불뿜은 인간 아닌가요? 왜 실수한 사람을 살려준거죠?
동일 인물 맞습니다. 최일언이 왜 본인 얼굴을 태운 인간을 밑에 두었는지는 조금 더 후에 설명될 이야기입니다. - dc App
오우, 근데 이런 인물들 간의 디테일을 찾아주신 분은 처음이라 기분이 아주 좋네요. 세계관이 아주 특이하지는 않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시리즈 전체에 관한 흥미를 이끌어내보려고 시도했거든요. 이러한 시도가 잘 먹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댓글을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dc App
남정네들끼리 길고 현학적인 대화만 하는 만화라면 남정네들 매력이 더 어필이 되야 될 것 같네요오.. 독자들이 그들이 하는 대화에 몰입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요! 채색을 한다던지 캐디를 더 매력있게 한다던지요.. 근데 사실 저도 잘 모룸,,
말장난같지만, 결국 만화가 재밌으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화는 캐릭터의 선택, 생각, 행동에 의존하기 때문에 만화가 재밌다는건 이런 캐릭터들의 매력이 이미 충분하다는 뜻일테니까요. “전부 피하고 전부 맞추면 이긴다.” 수준의 이야기라는 것도 알지만, 단편성 에피소드를 위주로 그리는 입장에선 이런 심플한 목표가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물론 적어주신 채색과 캐릭터의 디자인 등의 피드백도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는 중입니다. 예를 들어 본편 속 교민혁의 디자인, 후반부의 채색 연출 등등, 첫번째, 두번째 수정단계에선 없었지만 세번째 수정단계에서 시도하는 식으로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