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보추물 만화 좀 보고 있었더니
옆에 서있던 아저씨가 빤히 쳐다보더니
대뜸 와서 한소리 하더라
너 지금 뭐하는거냐, 나이가 몇인데 이런거나 보고 그러고 있냐
부끄러운줄 알아라 막 이러면서 시비거는데
아니 이런 만화좀 보는 게 좀 아니꼬워 보일 수는 있어도
내가 누구 피해준 것도 아니고 혼자 폰으로만 보는건데
그렇게 뭐라할 정도인가..
그래도 괜히 싸우긴 싫으니까 걍 죄송하다고 하고
대충 휴지로 닦은 뒤에 바지 추스르고 다음역에서 내렸음
아직도 윗세대들은 자기들 낡은 고정관념에 안맞으면
괜히 오지랖 부리는 부류가 많은듯..
기분 엿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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