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
베란다 나가 햇빛에 굽고 여유로운 생활하는거보면
저렇게 잘지내는데 단지 겁많을 뿐 집사를 싫어하는건
아니겠지 생각하는데
음.. 걔는 그공간만 받아들였고 너는 안받아들인거야
걔한테 집사 너는 나랑 같은 공간을 쓰는 이상하게 생긴
냥인데 맘에는 안들고 싫지만 내힘으로 쫓아낼순없는 그런 존재인거
어떤 냥이들은 집사를 단순히 무리의 한 동료 이상으로 의존하고 어미처럼 생각해서 따르지만
어떤 냥이들은 집사가 뭘 해주는 고마운 존재 그런게아냐
먹이는 그냥 있는거고 내가 싫어하는 쟤는 눈에 안보이면 좋은거임
키우는거 다 좋은데 들이대고 그러지마
싫어하는건 분명히 말해준건데 억지로 좋아하게 만들려하면
등치도 수십배인데 너를 힘으로 몰아내지도 못하잖아
정든 공간을 버리기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
그냥 유령처럼 생활해줘
너는 환영받지 못하는 구역의 동료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