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나는 계속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털달린 짐승은 절대 못키운다고 하셨음.
그런데 이모가 2주간 여행을 가면서 마땅히 맡길곳이 없어서 우리 집에서 2주간 돌보기로 함.
엄청 순한편이라 할머니도 저런 고양이면 10마리도 키우겠다고 하시고,
어머니도 꽤나 귀여워 하시면서 털만 안날리면 한마리 키워도 뭐... 이런 단계로 넘어감.
아버지는 털 날리니까 애초에 맡아주지 말라고 하셨고,
집에 오시면 털날린다고 구박 하다가 막상 일하러 가시면 보고싶다고 영상통화도 켜고 사진 보내달라고 하심.
근데 똥치우고 밥주고 이런건 내가 다 하다보니 조금 귀찮다 싶기도 하고,
지방에서는 마땅히 고양이 분양이라던가 이런게 좀 적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
아직 준비가 안된듯하다 똥치우고 밥주는게 귀찮으면 아프면 어느정도 일지 진지하게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