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데려오면 교감어쩌고 하는 거 어이없음 그냥 자기가 정 더줄 자신 없고 덜 귀엽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걸ㅋㅋㅋㅋㅋ 성묘데려와서 잘키우는 남의 집들 후려치네

나는 성묘하고 캣중딩정도 되는 애들 같이 키우게 됐는데 근데 나는 성묘 입양 진짜 추천이야 특히 길냥이 성묘 입양까지도 아이 성향따라선 괜찮다고 봄

1. 애들 성향 알 수 있음
개냥이 ㅇㅈㄹ할거면 성묘 데려오는 수밖에 없음 아니면 얌전한 애 찾고 싶거나 자기가 원하는 성격이 있다면 성묘 데려와야함

2. 면역력도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
아깽이들이 범백이나 여러 질병들 위험군인데 비해서 성묘는 확실히 그런 부분들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함 더욱이 길냥이 성묘같은 경우에도 건강하게 살아남았다는 거 자체로도 어느정도 면역력은 보장된거라는 내 뇌피셜임ㅋㅋ 길고양이가 모두 더럽고 아프고 그런건 아니야 우리애들 화단에서 주워서 바로 병원 데려갔는데 귀진드기조차 없었음

3. 진짜 진중하고 사려깊고 똑똑하고 눈치있고 영리하고 사고안치고 잘못된 습관 들 일도 적음
이건 내가 커가는 애하고 어른고양이하고 같이 키우니까 더 눈에 보이는 거긴 한데, 고양이 처음키우고 사고치는 거 싫고 자기 너무 귀찮게 하는 거 싫은 사람은 성묘입양이 훨씬 나을 거 같아.. 물론 이것도 성묘바이성묘지만 확실히 어린애들보다 눈치도 있고 똑똑함. 우리애 길출신인데도 사람 물건 올려둔 선반 하나도 안올라가고 캣타워하고 침대 책상만 올라. 침대는 실례하면 안되는 곳인 거 알아서 아플때도 어떻게든 바닥 내려와서 싸려 하고.
무엇보다 사람한테 뭐라그러지 봐준다 해야하나ㅋㅋㅋ 버릇잇다고 해야하나(?) 그런걸 아는게 보임. 예를 들면 상황에 따라서 애들이 싫어하거나 귀찮아 하는 일을 해야할 때도 있는데 우리집 어린애는 맘에 안들면 깨물고 잘 조절 못할 때도 많아 그리고 가끔 지 입에 있는거 뺏어갈 일 생기면 순간 썽도 확 내고.. 근데 성묘는 그런 상황 생기면 심기 불편한 건 보인다ㅋㅋㅋㅋ 근데 절대 나를 물거나 하악질하거나 그러진 않더라.. 걍 짜증나게 애옹 울고 부루퉁해지는게 전부야ㅋㅋㅋ 한번은 너무 승질났는지 내 손에 지가 이빨 갖다 댔다가 자기도 놀랐는지 바로 뗐음. 깨물면 안되는 걸 아는 거 같아. 길냥이 출신이라 예전엔 당연히 사람한테 하악질 했던거 생각하면 확실히 이젠 가족이고 그런 인식이 생긴게 아닐까 싶어

4. 활동량이 어린애들보다 적음
이건 나한텐 장점까진 아니긴 한데 어차피 우리집 어린애는 하루 3시간넘게 놀아주고 있어서...ㅠㅠ 근데 성묘가 확실히 활동량이 적어서 고양이 케어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성묘 키우는 게 고양이한텐 더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

5. 교감 당연히 됨
진짜 이건 자기가 마음쏟고 노력하는 부분이지 성묘라고 혹은 길냥이라고 단정짓는 건ㅋㅋㅋ 너가 그럴 생각이 없는 걸 무조건 안된다고 단정짓는 거 오바임. 물론 개체에 따라서 힘든 애들도 있다고는 생각해 근데 우리애들은 사람 경계하던 일반적인 수준의 길냥이들이었음.. 그런데도 지금 집에서 너무 행복하게 살고 이씀 완전히 순화가 된 지금도 굳이 어린 애기랑 비교한다면 성묘가 손 덜가는 건 맞아 덜 앵기는 편인것도 맞고 (이건 고양이들 성향차 있겠지만) 하지만 앵기는거=교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함.. 우리 어른고양이두 잘때 옆에서 만져주면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몸 뒤집고 난리인데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름

+ 성묘더라도 누가 어떻게 키우고 케어해주냐에 따라서 애 떼깔이 달라진다 진짜 애가 예뻐지고 통통해지는 거 보면 너무 뿌듯해 키울맛은 이런거 아니겠냐 우리애는 길출신이라 더 티나는 편이야ㅋㅋㅋ

주절주절 길었는데 이건 성묘 ㅉㅉ 이런 사람들 설득하려는 글이라기 보단 마음에 드는 아이가 성묘인데 혹은 길냥이인데 안좋은 말들만 많아서 고민되는 사람들이 봤으면 해서 썼음 나도 우리애 데려올때 고민했거든 나는 애에 대해 확신이 있는데 주변에서 하도 안좋다고 고나리만 하고 성묘까지 길에서 같이 데려온다니까 반응이 안좋았었던지라 더 고민됐었거든 성묘 데려오는 거 나는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