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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년정도 같이 살았던 울냥이가 갑자기 발작하더니 무지개 다리건넜어.

아침에만해도 평소처럼 애교부리고 앙탈부리고 멀쩡하게 같이 뛰어 놀았는데..

동생 다리위에 올라가서 그루밍하다가 갑자기 발작일어나더니 숨이 멎었어..

둘다 너무 당황해서 일어나라고 소리도 질러보고 병원데려가려고 했는데 이미

심장도 안뛰고 숨도 안쉬더라...처음에 너무 당황해서 대체 뭐가 문제지 뭐 잘못먹었나? 

생각해봤는데 정신차리고 찾아보니 심근비대증으로 급사한것 같아. 

그리고 한10분동안 멍하니 있는데 그제서야 죽었다는게 실감이 되더라..

그리고 방에 틀어박혀서 몇시간은 운것같아.군대에서 우울증 생겼을때 

휴가나와서 처음으로 본 우리 냥이..첨봤을때부터 원래 알던 사이인 마냥 

무릎위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던 모습이 기억나네..덕분에 전역하고 함께 했던 5년은 

내생에 최고로 행복했던 시간이였어.자려고 눈감으면 자꾸 머릿속에 아른거리고 

이름부르면 평소처럼 뛰어올것같은데 자꾸 생각나서 멍하니있다가 

눈물만나고 미칠것같아..너무 갑자기 떠나서 원망스러워.

이제 하루밖에 안지낫는데도 미칠것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