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길에 고양이 한마리를 봤는데 
얘가 좀 이상한짓을 하더라 

우리집은 빌라고 우리 옆집도 빌라거든? 
우리집 필로티하고 옆집 필로티사이에 공간이 좀 있고 
그 사이로 들어가면 우리집 뒷골목과의 난간이 있음 
그 난간위에 각목같은게 박혀있었는데 

이놈의 떼껄룩이 그 각목에 몸을 존나 비비는거임 
비비기만 하는게 아니라 막 손으로 부여잡고 어쩔줄 몰라하더라 
근대 표정은 존나 행복해보였음 
무슨 마약한것처럼 반쯤 정신은 나간거같은 표정이였는데 존나 웃는 얼굴이였음 

하여튼 좀더 자세히 보려고 조금 가까이 갔는데 바로 빤스런 햐버리더라 
근댜 가꺼가서 보니까 각목이 그냥 각목이 아니라 막 못같은것도 박혀있던데 걔는 왜 거기다가 몸을 비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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