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 있어서 밥주는 사람 있는 거 알텐데
물그릇 엎어놓고 닭뼈 던져놓고
애들 집 위에 박스랑 패딩코트 덮어놨는데
박스도 젖고 옷도 더러워짐
울지도 않고 깨끗하게 지내는 냥이가족인데 진짜 너무하네
밥 때되서 부르면 어미냥이가 나오는데
오늘따라 나오지도 않고 웅크리고 있다했더니
누가 집에다 해코지라도 한 건지
가져다놓은 밥도 안먹고 나와보지도 않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