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라라에, 흰콩, 꼬맹이 단체사진
테라네(211.192)
2002-10-17 02:55
추천 0
자야하는데.. 사진을 올리고픈 욕구가 수면욕구를 눌러버렸구려.. ㅡ..ㅡ
요새 콩이형제들 입양자가 오기로 하고서 이틀동안 연락이 없어서 속이 탄다오..
게다가 바보같이 전화번호를 잃어버려서 메일 답장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소.
제발 맘바뀐게 아니길.. 많이 바쁜 시기라 하니 믿어볼수밖에.
꼬맹이 또한 다시 입양글을 올려야한다오. 피부병 때문인지 입양 신청이 없어서.. 데려가면 어떤 고양이 보다도 기쁨을 선사할 아이인데.. 완전히 개그맨이라는걸 보기 전엔 모른다오. 그래서 동영상도 함께 올렸건만, 효과가 별론가보오.
맨날 입양 얘기만 하는것도 이젠 지겹구려.
디씨어투 흉내도 익숙치가 않아서 힘들다오.. 그런데도 분위기 때문인지, 재미때문인지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소.
이건 딴 얘기오만 이렇게 쓰다보니 한가지 느껴지는게 있소, (예전 부터 느껴온거긴 하지만..)
이 말투 너무 남성중심적이오. 원래 남성의 말투가 맞지만.
여성으로써 남성중심 문화속에서 살아온지도 어언 6째지만 내가 겪어온 그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한것 같소.
결국 여성들은 이 속에서 주체가 될수 없소..명예남성, 명예햏자일뿐..
이런 말하면 방법당할까 걱정이 되긴 하오만, 어쩌겠소? 그저 내 진심을 얘기하는것 뿐인데.
그냥 다름을 인정해주구려..
요새 디씨를 즐겨찾으면서도 한편으론 디씨문화에 대한 여성으로써의 사회문화적 고민들을 가끔 한다오.
위에 냥이들 사진 구경하면서 찝집한 마음들은 날려보내시길.. 싸울 뜻은 없었다오..
토닥토닥. - -/ (왠지 등을 두드려드리고싶네요)
그저께 문득 비슷한 경험을 했소. 새로 나뉜 갤러리 목록을 보는데, 왜 남편갤러리는 없는 것이오. 아내 겔러리는 있는데 말이오. 이건 암묵적으로 디카유저들은 남자다...(간혹 여자도 쓰긴한다.)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성차별적 대우가 아니오. 유식대장은 남편갤러리도 쌔워달라~!(남편없지만서도... ㅠㅠ)
맞다 ! 맞다! ~
그렇군요, 울 엄니도 사진이 취미라 이곳을 알려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셨는데, 이곳에 꽤 많은 아줌마들이 존재함을 간과하고 있나봅니다. 남편갤러리 생기면 울 아부지 사진이 올라올지도 ㅋㅋ^^
원래 하오체가 남자가 쓰던 말입니다. 비슷한 서열(?)의 친구나 바로 위아래의 남자들 사이에서 쓰던 말인데 그걸 여자가 쓰니 웃긴 거죠. 사극이나 무협지를 잘 보세요. 이 말이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쓰는 말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