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었다
새벽다섯시가 채 넘어가지 않았고
난 곧할배답게 알람없이 벌떡 일어났다



물론 나의고양이가 내 명치를 밟은것과 같은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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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이틀전이지만 한 보름쯤 지난 얘기같애 뭔가 길어

몰바 껌바??


요약)부모님댁 마당냥이가 출산을 반복하여 젖이안나오고
아깽이들을 돌보지않아 애들이 그루밍도 안되고 비실거리는차에 내가 임보+입양중개를 결정 ...


눈꼽 땜에 눈을 못뜨던 치즈가 내맘에 와서 박힌지가
어느새 한주가 훌쩍 지나갔다


감사하게도 이시국에 바빠서 점심먹을 시간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한주가 또 지나가면 아녀석들 넘 커져서 입양이 힘들거 같았지

맘에 박힌 저 치즈버거.. 아니 치즈냥이를 데려와야겠다는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요일새벽 갑자기 눈이 떠지고 시간은 새벽다섯시가 곧..

고민을 하지 않았다 아니 고민이 아니라

훈련소 이등병이 기상시간전에 기상마이크 켜는소리에 
모포를 개는속도로 반바지에 티셔츠입고 부모님댁으로 출발

내 계획은 그랬다

집엔 네마리 고양이
아깽 길냉이 두마리를 데려오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봤다
이놈들 픽업하고 곧바로 동물병원에 갔다가 집에 격리해주면서 익숙해질때까지 붙어있어야겠다는 생각에 토요일을 택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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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방문의 예의가 아니기에 최미자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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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보니 집은 지낼만하게 있었지만
눈은 또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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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님들 이시다
완쪽이 삼색이(아직 애칭작명 전이다!! 공모한다!!)
오른쪽이 치즈(이놈도 이름좀 지어줘라,후보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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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깐돌이는 보통내기가 아니다
하악질을 하는데 
사실 지금은 너무 귀엽지만 ㅋㅋㅋㅋ
첨엔 쫌 무서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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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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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형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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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얘때문에 또 두근거리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기절이다

애들 키우면서 동영상을 많이 못찍어놔서
이번에 녕상을 많이 찍어놨는데
이참에 냥투브 오픈할까 확 고민중이야

사진이 더 안올라간다고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잘자라 곧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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