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행주를 데려 왔을때는 종합병원 그 자체였습니다. 피부병에 죽어라 안 없어지는 귀진드기.. 그리고 콧물 줼줼 감기까지.. 뭐.. 그정도야 별 문제 없지만서도 모든병을 용감 튼튼 난이한테 몽땅 옮겨놓구 자기는 말짱해 졌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_-;; (얼마나 깨끗하게 옮겼는지 4달지난 지금까지 난이는 아직까지 어머니댁에서 요양중이라는..-_-) 그래도 이녀석 요즘은 제법 효자 노릇합니다. 혈액순환이 조금? 안되는 손을 가지고 있는 본인인지라.. 자다가도 쥐가 나거나 손이 얼어서 주물러주고 자야했었으나 행주녀석 손 덕분에 요즘은 새벽에 깨는일도 없이 호강한다는.. ^^; 차가운걸 매우 싫어하는 행주녀석 처음 손잡고 있을때는 발악이 심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나자 이녀석도 습관이 되었는지 밤새도록 녀석  손을 꼭쥐고 자도 꼼짝 안하더군요.. 엄마가 아픈걸 아는건지.. 아니면 포기한건지.. -_-;; 어찌하든지 간에.. 엄지손가락 두개만한 녀석손이 안그래도 추운 요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손이 뻣뻣해져 주무를 일도 없고.. ^^   그래서 녀석 손에 고마움의 표시로 다야반지 하나 끼워줬습니다.. 행주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 전에 올렸던 사진 벌써부터 울궈먹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