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여름 (네오와 애니의 둘째아들=^^=) 5개월 반. 이 넘이 사람을 가리는 것은 아닌데 혼자 있을 땐 발라당 발라당 까불다가 꼭 다른 사람이나 냥이가 있으면 어찌나 도도하게 구는지.  눈빛 한 번 보시오. 그러나 여름이는 절대 도도냥이가 될 수 없소.  여름이의 뱃살과 배털의 압박을 공개하오. 여름이 장모종이 아닌가 심히 의심되는 부분이오.  엄마 애니와 아빠 네오 중에 어느 쪽이 수상한 지 모르겠소. 그러나 내가 출생의 비밀을 캐려하면 이렇게 탈선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오. 하긴, 여름이에게 장모종의 피가 섞여있건 말건, 뱃살의 압박이 심하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이겠소. 이제 날도 추워지니 여름이 창가에서 자는 데 이불이나 덮어줘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