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그] 모그가 손에 장을 지졌소.. ㅜ.ㅜ
핑랑퐁랑(218.145)
2002-10-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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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모그가 손에 장을 지졌소...
어린 넘이 갑자기 밥상에 올라와 그 뜨거운 된장찌게에 살포시 오른손을 담구더니
놀라 뛰쳐나가면서 뒷발과 하복부까지 다시 담그었소... ㅡㅡ;;
본좌 너무 놀라 1초간 넋을 잃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모그를 찬물에 담금질 한 뒤,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달렸소...
(가는길에 낙성대 역이 있는데 소방훈련을 한다고 바닥에 물이 흥건하더이다...
본좌 넘어질뻔 했소.. ㅡㅡ;;)
의사선생님 왈, 다행이라 하오.. 별로 많이 다치진 않았소... 집에 데려와서도
잘 뛰어놉디다.. (가끔씩 발을 바르르 떤다오.. 막 끓인 된장이 얼마나 뜨겁겠소.. ㅜ.ㅜ)
그럼 사진 시작하겠소....
1. 이건 저번주 토욜에 찍은 사진이오.. 자주 못올려서 죄송하오...
멋진 그루밍 실루엣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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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건 장을 지지고 나서 사진이오... 조금은 아픈지 평소 안좋아하던 옷장안에 들어가서 쉬더이다...

오늘은 이만큼만 올리겠소... 사진이 비슷비슷해서 계속 올리기도 힘들더이다~^^*
내일을 또 기대해 주시오~~ 참고로 장지진 우리 모그 빨리 낫도록 맘속으로 한번씩만 빌어주시오~~
파란빔이 이쁘오..
굉장히 조그맣구랴..... 무지 놀랬겠소... 앞으로 밥상앞으로 오면 야단치시오..
동물에게는 회피라는게 있는데 이넘은 그게 없는거 같소.. 한번 지지고도 계속 오더이다...
그래서 이젠 물뿌리개로 살포시 물을 뿌려주고 있소~~
모그라 함은 파이널 판타지의 그놈이오?
모그라 함은 퍼즐버블의 고양이 캐릭터 이름이오~^^*
아마도 ....현재 상태로 봐서는 심한 화상이 아닌 것같으니 혹시 그 자리의 털이 빠지더라도 금세 다시 날 겁니다.... 펄펄 끓는 물방울이 튄 것에 맞은 건 다시 털이 안 나오더라구요...
뚝배기에서 끓고 있는 된장에 오른속을 담궜는데 털은 그래도 있던데염... 괜히 또 털빠질까봐 걱정이넹.. 쩝.. 괜찮겄지..ㅡㅡ;;
별일 아니길 바라오..
질문의 압박이요..고냥과 같이 살려면 집이 넓어야하오..?
별로 안 넓어도 되오.. 난 10평 여관방에 친구와 고양이 두마리와 기니픽 2+3 (두마리가 세마리 를 낳았음..) 라는 인원과 같이 산 적이 있었소.. 고양이들 잘 지내더라오.
고냥들이 기니피그에게 압박을 가하지는 않던가요? -_-
그 된장국은 버렸겠구려-ㅅ-;; 많이 안다쳐 다행이오
답변 감사하오.. 설득에 설득중이라오..ㅠ.ㅠ
기니피그들은 항상 큰 새장안에서 살았는데.. 고냥들은 다행히 별 관심없어했소.. 그런데 위의 식구들에 요크셔 강아지도 한마리 추가요 -_-
된장국은 병원갔다 와서 애 재워놓고 다시 끓여먹었소.. 엎질러져서 반이 줄어들었소만~ ^^*
크큭...대당하시오..모그 마니다친게 아니라 넘나 다행이구랴..옛날 내가 뜨건물에 데인게 생각나 버렸소..=_=
다행이오. 다행이오.. 내가 간담이 서늘하여 가슴을 쓸어내렸소..(옆자리 동료 가슴을 ㅡ////ㅡ)
앗! 핑랑햏자 퍼즐버블 겜은 어디서 받을 수 있는게요? 가르침을 주시오~
퍼즐버블겜은 플스2용겜이오.. 모그누나가 좋아해서 하나 샀소.. ^^*
호오~~~~~ㅎ0ㅎ
고냥댄장찌개가 됐구려..허허허..ㅡ,.ㅡ;;
참고로... 장은 손바닥 장이라오. 즉 \'장을 지진다\'라는 말 자체가 \'손바닥을 지진다/손을 지진다\'라는 말이 된다오.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말은 \'역전앞\'과 비슷한 류라고 볼 수 있지요.
감사하오.. 고치게쏘.. 모그가 손을 뜨거운 된장으로 지졌소..^^*
허허..햏자.. 그렇지않아도 고기없던 국에 고기가 들어가서인지 맛있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