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올릴 사진이 없습니다. 짤림방지용-_-;;;; 우리집엔 10년된 수컷 바둑이가 살고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A4용지 만하고 4남 3녀중 막내라(가장 작았었죠)그런지...먹는데 집착이 상당히 강해서 주인인 저도 밥먹을때는 가까히 못오게 합니다. 60평 단독주택에 아빠, 엄마, 저 랑이(강아지 이름입니다)이렇게 네식구가 살고있습니다. 참...썰렁하죠. 그래서 예전부터 도둑고양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외로움을 달래왔습니다. 그중에 금순이와 점순이는 유난히 저를 잘 따르는 녀석들이죠. 제 기억상 둘은 자매고 2살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우리 랑이와 같이 삽니다* 처음엔 설마 설마했는데...이젠 아예 서로서로 여러분들이 말하는 [그루밍]까지 합니다. 낮에는 고양이 두마리 사이에서 햇빛받으며...쿨쿨자고...식사시간엔...밥도 같이 먹습니다.(유달리 고양이들과는 밥싸움을 안하더군요. 오히려 뼈다귀는 양보합니다) 이것참... 원조교재하는것도 아니고...아니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라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것은 이게 아닙니다. 수컷 도둑고양이때문입니다. 밤마다 그녀석들이 우리 랑이를 습격합니다. 때문에...며칠전엔 콧등이 시뻘겋게 까였습니다. 임시방편으로 현관안에서 재웠는데 그러니 금순이와 점순이가 밤새 울어서...(녀석들은 우리 랑이보다 1.5배가량 큽니다. 한 녀석은 꼬리가 없고 다른 녀석은 왼쪽 앞다리에 덪 자국이 있는 불쌍한 냥이랍니다.) 이거 어떻하면 좋겠습니까? 랑이는 10년간 여자모르고 살던 착한 총각입니다. 개나이로치면 할아버지인데...이제 여자를 소개시켜줘야 할까요?(얼마나 여자를 모르면 고양이를 2명이나 부인으로-_-) 지금 여자 소개시켜주면...건강상 문제가 있을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2마리는 어쩌죠? 이젠 거의 집고양이화 되어서...부르면 옵니다. ㅡㅡ; 수컷 고양이들은 아직 저와 친하진 않지만 ... 잡을 수는 있습니다. (잡아서 족칠까요?) 냥이동 식구들의 충고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