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조금만 선을 넘어도 주먹다짐이라 눈치도 보고 하는데

요즘엔 사람들이 착하고 포용해 줘버릇하니까

눈치없는것들이 그래도 되는가보다 하고 민폐를 끼치는거임

내가 한옥 좋아한다고해서

사람이 주거중인 한옥집 근처에서 멋대로 들어오고 사진을 찍으며 그 주변 고택에 서성이거나

아니면 철도를 좋아한다고 해서 철도 근처 남의 사유지에 사다리를 놓고 저녁내내 앉아서 셔터를 터트리면 어떤 기분일꺼 같음?

캣맘들 야생동물에게 밥주는 행위, 해외에서는 불법이지만 여기선 제한하는거 아니니까

뭐 좋다 이거야

근데 본인들 하는 일이 공익적인 일이 아니라 취미생활에 불과하다는걸 좀 인지했으면 좋겠다.

캣맘을 몇명이나 설득해 보려고 했는데 그만두게 하는건 거의 불가능함 자기가 고양이가 좋아서 한다는 사람을 어떻게 말림

좋아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면 그냥 자기일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거 정도는 동의하게 해줘라

고양이가 끼치는 악영향, 도시생태 근거는 많지만 내가 다 포기해줄게

그냥 이거 딱 하나만 기억해줘라

고양이 개 둘 다 현대에 필요없는 동물임

요즘 고양이가 쥐를 잡는것도아니고

개가 나를 지켜야 할 정도로 도시가 위험한곳도 아니고 말티즈로 도둑 못잡아

그냥 인간들이 심심해서 데리고 있는 애들임

생태계에 필수적이지 않고 인간한테도 필요없다고

얘네를 먹여살리는건 사실 필요하진 않아

우린 이렇게 필수적이지 않은 여가시간을 보내는걸 취미라고 부름

취미는 어떻게 해야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게, 주게 된다면 예의바르게 양해를 구하고 해야하는거야

양해를 구하려는데 아파트 단지면 다세대면 어떻게 해야해?

회람판 돌리면서 입주민 전체한테 동의를 구하는게 먼저야 알겠지?

그래서 이런 취미는 힘든거야

허락받지 않고 남의 집앞에 어떤 시설물을 두는건 원래 어려운 일이라구

특히 도시라면 더더욱

상대가 싫다면 하지 않는 정상인이 되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