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아파서 왔을땐 살아만 주십사...모든지 다해드릴테니 살아만 주십사고 바라던 본좌. 금복아가씨는 그런 나의 바램에 건강을 회복하였다오. 그러나......쥐약먹은 쥐를 먹고서 탈이 났던 기억때문인지, 밥그릇의 밥을 전혀 잡수시지 않지 뭐요. 손으로 바쳐드려야만 드시오.....ㅠ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덧 한달여..... 바쁘다는 핑게로 밥 바치기, 멸치 발려 드리기를 게을리 하게된 내모습을 발견하였소. ...... 너무 바빠서 ......본좌 하루에 한끼밖에 못먹는 와중이라서.....라는 말도 배고파 우는 아가씨껜 변명에 불과겠지요. 자유급식을 거부하시는 우리 아가씨를 어찌하면 좋단말이오. 밥그릇이 눈앞에 있어도 절대 안먹는다오. 집에 혼자 있을때도 절대 안먹는다오. 쫓아다니며 우시다가 필히 내 손으로 받쳐 줘야만 드신다오. ㅠ__ㅠ;;짤림 방지용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니 고견 바라오.ㅠ_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