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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구개열 있다고 한 짤은 못보고 궁예질 했었는데 그게 맞았네

솜솜이는 선천적 구개열이 있다고 하는데

구개열이란 소위 "언청이" 라고도 하는 것으로
입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할 경우에는 비강, 상악동 또는 부비동과 구강이 분리가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콧속과 입속이 분리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위의 어린이 입속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심한경우에는 비강이나 부비동으로 다이렉트로 뚫려있다.

이게 무엇이 문제냐면
입속에 자생하는 세균들과 액체, 음식 등등이
비강 (콧속)과 부비동 및 상악동 (코와 윗턱뼈 깊숙이 위치한 빈 동굴같은 부분)으로 지속적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비강, 상악동 및 부비동에는
지속적으로 이물질이 썩고
또한 이로인한 감염과 염증이 생긴다.

쉽게 예를 들자면
축농중 (부비동에 염증으로 고름이 가득 차는 일) + 음식물의 부패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보면 될듯 싶다.

염증과 고름 형성이 상당한 것으로 생각되는것이
"눈으로 올라온다" 라는 것인데
아마 이것은 눈물관을 말하는 듯 싶다.

눈물관은 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있던것이 코로 나오고
반대로 코에서 눈으로 역류도 할수 있는 것이다.
안약을 넣어 봤다면 콧물이 나오거나 그 쓴맛을 목 뒤쪽에서 느껴봤을 것이다.
비강과 부비동에 얼마나 고름이 가득 찼으면 눈물관을 타고 역류할까...

용캣에서는 솜솜이를 병원에 데려간 것을 강조하면서
마치 치료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내가 궁예질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가서 진료만 받고 제대로 된 치료는 하나도 안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일반인이 봐도 알겠지만
이런 문제는
물리적으로 뚫린 공간을 외과적 조치 (수술) 로 막아줘서
더이상 코와 입 사이가 연결되지 않도록 하고
(=더이상 입에서 감염원 유입이 없음)
이미 있던 감염원은 부비동을 긁어내거나 씻어내고
염증과 고름, 이물질이 모두 해결될때까지 물리적으로 헹궈내면서
항생제와 코막힘 치료제 등등의 약물을 병행해 치료해 주면 해결되는 것이다.

일단 고름과 냄새 문제가 계속 심하다는 것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구개열 수술은 전문의를 필요로 하고 비용도 만만찮을 것이다.
딱봐도 알겠듯이 구개열 수술은 발톱깎듯이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인간의 경우 구강약안면외과의나 두개안면성형외과의가 집도하는 수술이다.
만일 비강쪽 구조까지 크게 결손되거나 기형이라면 이비인후과의까지 필요하겠지.

그런데 그 비용을 다림이 (현 부각이)를 식탐멍청이로 보이게 만들고 방치한 용캣이 다 지불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용캣의 없느니만 못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사진의 표정과 자세만 봐도 착하고 예쁜게 분명한 솜솜이지만
아직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저 비용과 시간, 노력을 쏟아부을 것을 새 입양자들에게 강요하고
건강 문제가 별일 아니고 곧 나을것처럼 입양자들을 속여놓고서는
상황을 알게된 입양자들을 되려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건
너무 후안무치한 일이 아닌가 싶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저만큼 고름이 찼으면
불쌍한 솜솜이는 상당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냄새도 냄새겠지만
감염, 염증과 함께
부비동, 상악동 등에 고름이 가득 찬 경우에는
두통과 치통처럼 느껴지는 상당한 고통을 동반한다.

우리도 단순한 코감기에도 부비동 상악동에 콧물이 차면
두통과 치통으로 고통스러운 것을 다들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고양이가 고통스러운 상태에서 제대로 된 치료 없이
파렴치하게 홍보만 하는 것이
과연 솜솜이를 정말로 위하는 것인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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