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양이 키웠는데
내가 멍청하게
저러다 말겠지라는 마인드로
탈수올때 까지 모르고 방심하다
늦게 병원에 데려갔더니 범백이란다
입원시키고 수액 맞히고
항생제 맞히고 좋아지길 기대했는데
아이가 죽었다고 전화와서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죽은 아이를 보는데
눈 뜬채고 죽어서
눈이라도 감겨줬다

너무 괴롭다
내가 너무 멍청하고 한심했다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았으려만
내가 너무 멍청하고 나쁜 주인이라
미안하다
채 1년도 못 살았고 공격성 하나 없고
착하고 애교도 많은 아이 보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