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요^찌룽> 찌요 병원 다녀왔어요~ 흑흑
프림(211.111)
2002-11-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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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요 : \'내가 이런 신세가 되다니 흙흙.. ㅠ_ㅠ 뒷다리에 저게 무쓴꼴이람. 눈물밖에 안나는구나..아..\'
아까 오후에 갔다 왔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관절쪽의 인대가 늘어난거라네요..
접질르면서 그 충격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며 생긴 부상..
그렇게 근육의 탄력을 잃어버려서 여태껏 전혀 다리를 접을수가 없었답니다.
일단 깁스를 하고 일주일 후에 다시 와보라네요.
부러진건 아니라며 저희를 안심시키려했는데 왠지 참 고맙더라구요..
근데 요 녀석이 진찰중에 얼마나 발광을 하는지 저랑 여자친구랑 둘이서 앞발 한쪽씩 잡고,
선생님이 뒷발을 잡은채 진료를 하는데 수차례나 놓치고..금방 숨넘어갈듯 비명 질러대고;
힘이 엄청나다고 의사선생님도 인정하시네요 -.,-; 첨에 몸무게를 재는데 1.1KG...
이주전 얘를 입양시켜올때 500g였는데;; 그렇게 먹어댔으니 뭐 이상할거도 없네요;;
한데 두달 좀 넘은 애긴데 1키로면 정상체중인가요? 약간 찐거 같은데..
글고 그렇게 눈을 부릅뜨고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는 도중에 선생님이 주사기로 약을 먹이려는데,
첨에 먹기 싫어해서 목구멍까지 주사기를 집어 넣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 놈이 주사기를 갖다대자 마자 피스톤으로 약을 밀어넣기 전에 지가 먼저 빨아먹어버립디다 =.,=
심각하게 진찰을 하고 있던 중에 저랑 여자친구랑 선생님 3명이서 얼마나 웃긴지;;;
그래도 건강해주니 다행이네요. 병원갔을때 아픈 애기들이 많이 있던데 그에 비하면 저랑 이녀석은
복받은거나 다름없는거 같네요.
일주일 후에 깁스풀러가는데 그때 또 경과보고 하겠습니다.
찌요 건강하게 잘 낫도록 응원해주세요^_^
등이요~ 햏햏
아가야.. 언능 나아서 뛰댕기렴~
아웅~너무 귀엽다ㅠ.ㅠ
울동이도어려서 깁스했었는데.. 엄살이 심해서 쳐다만 보아도 난리부르스였어요 막 소리지르고 죽는것처럼 굴었거든요... 족발 큰 뼈 갖다 주니까 앞발 다쳤는데도 끌어안고 살았어요.ㅎㅎ찌요가 빨리 나았으며 좋겠네요
그 유연하다는 괭이들두 다리를 접질르는걸보믄 그저 신기할따름....원숭이들두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괭이들아 모두 조심해랑 너희들두 다리부러져...~~
휴~ 다리가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1.1kg이면 정말 두배가 들었다는 것인데.... 우후 들고 아령하기 딱 좋은 몸무게네요 (^^ ) 암튼 빨리 인대 늘어난것 낫으면 합니다. 프림님이 고생하시네요. 그러니까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있나봐요^^ 하지만 찌룽찌요가 주는 기쁨에 비해서는 작은 고생이죠?
프림님..치료비 얼마나오던가요???
진료비+깁스비용+약값 = 23,000원 나왔네요. 전화상으로 문의했을때 깁스비용 10만원이라는 병원은 대체 어떤 치료법이 있었길래;;;;쯥...병원은 차x우 동물병원임당
=_= 다행이구료 이쁜 찌요..빨리 나아서 아빠랑 즐겁게 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