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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숨어서 눈치만 살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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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잘 보이지도 않소.
어제는 본햏어무이 생신이엇소
그래서 평온하던 집안에 서울이나 대구에서 온 가족들로 붐볏소
이쁜이는 화들짝 놀라서..구석으로 숨었소
아침부터 숨어서 저녁까지..손님들 다 가실때까지..
밥 한번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눈치만 봣소
냥이는 왜이리 겁이 많은거요..
손님들 가시자..그제서야 한밤중에 밥도 먹고
화장실 볼일도 보고 그리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쓰러져서 자더니..
오늘아침에는 다시 활기를 되찾아서...지금 잘 놀고잇소
머요머요..ㅡㅡ;;
그런점이 더 좋지 않소? 같이 사는 가족하고만 친하고.. 다른 사람은 멀리하는... 만일 우리 냥이가 다른사람한테도 친한척 하면 심한질투심과 배신감에... 잠을 못 이룰것 같소..
이제 보인다오..셜록이도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가면 자다가 경끼를 일으킨다오..피떵은 옵션이오..ㅡ.ㅡ;;섬세한 냥이라 그런가보오..왓순이는 전기공사아자씨들의 발에도 부비부비를 해준다오..상냥한냥이오..이쁜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것일수도 잇을것이오..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엇단 말이오..
야미햏자 오늘도 햏자께서 가르쳐주신데로 못하고 실수를 저질럿구려
나는 집에와서 셜록이랑 같이 놀라고 싫어하는애 잡으러 뛰어다니는 사람이 더 싫다오..어떤 사람은 꼬리를 잡고 휙 끌길래 머리가 돌아버렸었다오..사람들의 손을 많이 타는것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소만.자랑하고 싶은마음은 이해가 가오...^^......
아햏.. 빨리 수습하셨구랴...^^
깜돌이는 낯선 사람이 오면 친히 마중을 나가오!!! -_-;; 나보다 생천 첨보는 남을 더 좋아하오!! 엄마 아는분이 오셨는데 고 앞에 착 앉아서 애교란 애교는 다 떨었쏘.. 그 아줌니 첨엔 엄마가 고양이 키운다 했을때 어머어머 고양이도 키워요? 하던 아줌니가 나갈땐 고양이 털도 참 부들부들 모피 같다느니.. 강아지랑 다를게 없다느니.. 깨끗하다느니... 홀랑 바져서 돌아갔소.. 햏햏 염장이오..
하지만 토토의 소심은 이쁜이 2배요. 낯선 사람이 돌아가면 토토 발은 땀으로 쩔어 있다오.. 햏.. ㅠ.ㅠ
본햏 이쁜이 발정기가 오면 그때는 봄이나 여름쯤 될꺼고.그래서 그냥 밖으로 나가면 놓아주려 햇다오.근데 마음이 바끼엇소..저렇게 여리고 소심한놈이 밖에 나가면 살수 없을거 같소..본햏이 중성화수술 시키고 평생 이쁜이 보호해 주겟소
맞소.아키라햏자..냥이가 땀 흘리는거 어제 첨밧소 발바닥에서 땀이 나더구랴
병원 가면 쫄아서 발바닥에 척척 해 지더구료~ 코도 빨개지고 눈 있는데두 빨개 지구~ 귀여버 죽겠소~ ㅋㅋㅋ
아키라햏자..근데.코가 빨개진다고 해서 하는말인데..우리 이쁜이 코색이 수시로 바뀌오..빨갯다가..어떤때는 하얀색이 가깝다가..웨 그런지 아오?
뭐 기분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죠~ ^^;;; 몸의 상태에 따라서도..깜돌이 같은 경우도 그냥 분홍코라서 어떨땐 하얗게 될떄두 있고 딸기코 될때두 있구 그렇답니다~ 우다다 한마탕 하면 뜨거운 콧바랍이 씩씪 나면서 딸기코가 된다는... 쿨룩
울 살찐이도 소심녀라 사람오면 숨어요. 꼭꼭. 그리고 살찐이 가출했다가 들어왔을때 추워서 코가 빨갛더라구요. 평소엔 희끄무레~ 그래서 항상 분홍코가 부럽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