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이는 임신을 못해요. ㅠ.ㅠ
ciel(211.205)
2002-11-12 0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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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확실히 밝혀졌습니다.
저번 가출사건 후 자세히 지켜봤으나 별 다른 낌새가 보이지 않더군요.
살찐이와 제가 첨 만난건 올 1월달이었는데
그때 살찐이가 유산을 한 번 했었습니다.
그 뒤 5월, 발정을 하여 외유하고 왔음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지요.
이런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뤄보아 살찐인 불임고냥임에 틀림없습니다. ㅠ.ㅠ
아버지와 저의 추리는 살찐이가 예전에 고생하며 살때
그 가게의 냉장고 안에서 긴긴 시간을 숨어살다시피 하였는데
그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안좋은 것들(전자파....등등)에 첫 원인이 있고
다음으론 역시 제대로 못먹고 커서 그렇다. 는 것입니다.
순하고 착하고 영리한 (팔불출~) 살찐이와 좀 더 빨리 만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담 정확한 나이도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대충 네다섯정도로 추측하고 있어요.
오늘의 사진은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찍어봤습니다.
원체 살찐이가 사진찍는거 귀찮아해서요.
디카만 보면 실실 피한답니다. ㅠ.ㅠ
물음 하나 : 여긴 울산인데 울 살찐이를 믿고 맡길만한 병원이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살찐인 예방접종같은거 한방도 안 맞았거든요.
잘 모르는 병원에 괜히 데려가서 고생시키고 싶지도 않아서요.
사실 걱정도 되요. 이동장안에 넣었더니 나오려고 발버둥치던데.
암튼 울산에 있는 냥이 잘 보는 병원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숫냥이가 무정자증(ㅡㅡ;;;;)일지도 모르오. 울산이라...다음의 냥이네나 프리챌의 고사모에서 검색해 보시구랴..별도움 안되어 미안하오.뻘쭘..ㅡㅡ;;;;
잠복고환이라는 것도 있다오. 병원에 한번도 안가봤다면 의심해봐도 좋을 것 같소
살찐이라... 3년전 본좌가 군생활 하던 시절.. 부대 식당에서 쫓겨난 냥이가(맨날 멸치박스를 방법하며 맛난 멸치를 훔쳐먹다가 식당선임하사에게 딛따 맞고는 쫓겨났다는 사연이...ㅜ.ㅜ) 한참동안 배를 곪다가 본좌가 일하는 전산실까지 흘러들어왔는데...
우리 실장님(형같이 친하게 지내던 중위)이 뭐하다 이렇게 삐쩍 말랐냐고, 얼른 살찌라고.. \'살찐이\'라고 이름을 붙였었다오... ^^* 본좌, 배고픈 냥이는 쌀밥도 맛나게 먹고 심지어는 풀까지 뜯어먹는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으로 알게되었다오.. 고양이는 병아리만 쫓아다니는줄 알던 본좌에겐 정말 충격이었소..^^;;
시청과 공업탑 올라가기 전 달동 사거리에 왠만큼 큰 동물병원이 있지 않소이까........생긴지 얼마 안되니 시설은 괜찮을 것 같소이다~
아침 저녁으로 식판에 밥&반찬 마니마니 담아서 살찐이 밥 만들어 건빵주머니에 담아 운반해서 밥 먹이고... 나중엔 샤워도시켜서 겨울을 함께 나며 전산실 막내로 함께 군생활 같이했고..^^ 야간근무하다 졸려서 소파에 누워 잘라치면, 배위에 슬금슬금 기어올라오는 녀석을 쓰다듬으며 잠들던 시절이 바로 엇그제 같소.... 제대하는 순간까지 더블백에 어떻하면 몰래 숨겨서 나갈 수 있을까..? 하며 무지 고민했었는데... 지금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고 있을지... 녀석... 보고싶다 살찐아~!!! ㅠ.ㅠ
참하게 생긴 분이시구랴... 병원에 대해 도움은 되질 못하겠지만, 살찐이님을 그리도 생각하시는 님의 마음은 반드시 살찐이님께서 알아 주실 것이요.... 복이 두 분께 함께 하시길.... 마음이 따뜻하오....
본좌의 살찐이는 남햏묘였는데.. 님의 살찐이가 부디 임신에 성공하여 귀연 살찐이 아가들을 낳기를 바라오~ 님의 살찐이가 아가냥이를 낳게되믄 본 햏자 가장먼저 달려가겠소~! 살찐이의 건강과 님의 행운을 비오~ *^^*
부디 더 건강해져서 꼭 이쁜 아가들을 낳게될겁니다.아가들 태어나면 사진도 꼭 올려주시오.
좋으신 분같소...부러우이..
본햏도 부럽소... 좋으신 아버님...
우리아가는이승진동물병원다니는데;;;시설좋습디다;;공업탑마그넷앞이라오도움되쓰면좋겠소;;
준돌이님 그 냥이두고 제대할때 서운했겠소.. 어떻게 가방에 숨길까 고민했다니,, 참.. 귀여우신 분이구려.. ^^
이번에 무거동 신복로타리 부근에 시설좋은 문수동물병원이란 곳이 생겼는데 저도 그리로 옮겼답니다, 개 고양이 토끼 앵무새.. 왠만한건 볼줄 알더군요. 괜찮더랍니다.
리플 재밌게 읽었어요. ^_^그리고 울산에 좋은 병원이 많았네요. 울 살찐이 데리고 빨리 가봐야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