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여름 (네오와 애니의 둘째아들=^^=) 여름이 6개월 반밖에 안 된 단모종인 주제에 벌써 헤어볼을 두 번이나 토했소. 첫번째는 하얀깃털막대 순식간에 꿀꺽하고 다음 날 아침 하얀 헤어볼을 내 놓더니 이번에는 집에 있는 끈달린 장난감들을 모두 방법하고 끈볼을 내 놓았소. 이걸 발견한 이후 끈 있는 장난감은 여름이 혼자 있을 땐 꺼내주지 않기로 했다오. 병원가서 문의했더니 끈 삼키고 안 내 놔서 수술까지 받는 멍멍이나 냥이들이 많다 하오. 모두 모두 조심하시오. 싱크대 위에서 꽤 똘망똘망한 표정을 짓더니 명상에 잠기는구료. 보통 이런 표정은 졸릴 때 나오는 것이지만, 이 때는 절대 졸리지 않은 제정신이었소. 보너스샷이오: 앤디워홀의 빨간고양이 Sam이라 하오.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부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