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자면 나는 캣맘 활동한적없고 할생각도 없던 털스라이팅 당한 일반 시민이었음
나는 트위터하는데 주변에서 사지말고 입양하지말라고 외치고
첫째도 털스라이팅 당해서 도숏 입양했단말임
주변에 품종묘 데려오는거는 다 나쁘고 못된짓이라고만 하는사람들만있고 그러니까 나는 진짜 그게 나쁜건줄 알았음....
그리고 고다식 입양이 정상인줄 알았음
왜? 주변에선 다 그렇게 하고있고 그렇게 하는게 정상이라고 털스라이팅 하고있었으니까!
쉬바 신분증 사진찍어가는거하고 고다 입양신청서 그 긴문항 작성하는거 불공정 계약서 쓰는거 그게 다 원래 그런건줄 알았어....
책임비는 애 중성화하고 돌려받음
다행히 첫째는 도숏이긴하지만 (이땐 도숏인줄 모르고 코숏이 종이라고 알고있었음 ^^) 캣맘이 2달째 이후에 오기로해놓고 급한지 1달째에 빨리 데려가라고 해서 그때부터 키워서인지 상위 1% 라서 내 껌딱지에 내몸에 흉한번 안만들고 목욕할때도 울기만하지 얌전히 있음.... 애교도많고 출퇴근할때 현관마중까지 나오는 패럴끼 없는 개냥이임 길쭉하지도 않음
근데 유튭보고 다른사람 sns 품종묘 키우는거보면서 솔까 나도 품종묘 키우고 싶단 생각이 스멀스멀 들었음
둘째 들일때쯤에도 아직 털스라이팅 당해서 입양홍보글 찾아보면서 품종끼 나는 애들도 찾았는데 경쟁률 치열하고 첫째 입양때와다르게 조건도 뭔가 더 이상해짐.... 아마 품종이라 그랬겠지???
그래서 고민하고 고민하다 그냥 주변에는 몰래 펫샵에서 둘째 들임 내가 데려오고 싶었던 종으로
어차피 나는 트위터도 걍 심심할때 똥글쓰는곳이지 거기서 뭐 캣맘 활동하거나 카페 글쓰는것도 귀찮아 하는성격이라
딱히 둘째를 들여도 내가 말하지 않는이상 모름.... 현실 찐따기도해서 집오는사람도 없고
그냥 애들 사진 트위터에 가끔올릴땐 보호소 갔다가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묘연 닿아서 데려왔어요 하고 거짓말 했음 주변에서 첫째는 입양해놓고 둘째는 품종묘 들였다고마녀사냥 당할까봐
실제로 둘째도 펫숍에보러갔을때도 직원이 동물키워봤냐니까 구조된 코숏 입양해서 키우고있다고 했더니 그런분이 펫샵엔 왜
...?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 펫샵도 내가 이상했나봨ㅋㅋㅋㄱ
암튼 둘째데려오고나서 함께 살면서 든생각은 얘는 내가 안데려왔으면 어찌됬지??? 끝까지 아무에게도 선택 안받았으면?
얘는 다시 공장으로 돌아가서 번식만 반복하고 있지 않았을까?? 이런생각도 들더라 그러면서 나도 조금식 합리화를 해갔고
그리고 유튜브 보면 도숏들 사지말고 입양하라는 캣맘들은 다 환경이 졸라 연약함.... 이사람들 호더아냐??? 할정도로
근데 품종묘 키우는사람들은 많이 키울지언정 그모두를 캐어할만큼 좋은 환경에서 넉넉하고 넓은 공간과 애들 용품 가득한 집에서 화목한 모습만 보여주고 평소 트위터에서 그들이 외치는 것과 반대의 환경들인거임....
크집사나 랙돌11스푼 등등이 그랬음.... 이둘이 꼭 캣맘들에게 공격당하기도 하는거같고? 나는 트위터에 똥글을 쓸지언정 뭔가 논란이 될만한일에 내생각을 얹는건 안좋아하고 혼자 열심히 속으로 생각만 함.....
그러다가 랙돌에 빠져서 셋째를 또 눈치보면서 데려옴....
셋째는 캐터리 생각했는데 대기가 길더라 난 당장 데려오고싶은데
그래서 둘째 데려온 펫샵에 연락해서 문의 해가지고 10마리정도 영상받고서 눈이가는애 데려옴....
내가 데려온애는 곧 4달을 향해가던 애였음 형제냥으로 추정되는 애도 있었는데 (영상 배경이 똑같고 무늬도 개비슷했음) 영상 받은 애들중엔 얘네 둘이 졸라 활발하더라.... 다른애들은 뭔가 다 아파보였음
지금생각하면 일부러 아픈것처럼 보이는 애들사이에 활발한 애들 넣어서 나이 먹은애들 처분하려는 수법이었나? 싶음 말했듯이 4달이 다되가는 애였으니까.....
데리러갔을때도 나보자마자 폴짝 뛰어오르고 유리장에서 나오니까바로 안겨서 내몸을 뽈뽈뽈 타고오르더라 쉬바 여기서 졸라심쿵함.... 집에오는동안 이동장에다 똥범벅 되서 집에오자마자 살살씻김 그러니까 진짜 물에 빠진 생쥐꼴되서 너무귀여웠음 사진올리고싶은데 주변사람들은 다 그사진봐서 내가누군지 알까봐 올리지는 못하겠음
암튼 셋째도 펫숍치고 나이많던 애 데려오고나니까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길고양이들도 중요하긴한데 펫숍에 있던애들도 결국 끝까지 누가 안데려가면 다시 열약한 번식장으로 돌아가서 거기서 평생 번식만 하다 사는거아닌가?? 그럼 이렇게라도 데려와주는게 낫지않나? 왜 길고양이들만 불쌍하고 펫숍에 있는애들은 불쌍하지 않은거지??? 일케 이쁜데???
난 요즘캣맘들 이중성에 대해 온라인에서 많이봐서 캣맘 옹호파는 아니었긴함 여기저기 글보다가 야옹이갤까지오개됬는데 평소 듣던 주변에서 악명보다는 뭔가 뭔가했음 얘네들 걍 평범한 품종묘 이뻐할뿐인 애들같은데???? 싶은생각이 들기시작해서 여기서 몇주있어봄....
근데 보면 그냥 캣맘들이 하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를 미러링하는느낌뿐이고 고양이를 싫어하는것도아니고 그저 캣맘들이 물고빨고하는 도숏을 싫어할뿐인 도숏이 아닌 품종묘 사진올라오면 평범하게 이뻐해주는 애들이잖아? 싶더라
그러다가 여기서 ㄱㄷ레전드 캣맘글들 보게되고 꺼뮤위키글까지 다 정독하고옴.... 근데 나는 ㄱㄷ가 길고양이들 구조에 힘쓰고 좋은사람들만 있는줄알았는데 주변에선 다들 그렇게 말하니까.... 뭔가 실체를 알고나니까 무서워지더라.... 내가 지금까지 알고있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있던게
진실을 깨달으니까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님.....
지금 내주변에는 아직도 털스라이팅 하는사람들이있고 품종묘를 펫샵에서 데려온 나의 양심을 계속 괴롭히고 들키면 마녀사냥당할까봐 너무 무서웠음....
첫째 데려올때 캣맘이 드디어 좋은곳에서 데려갑니다 축하해주세요 하고 내계정을 광고때려서 많은 캣맘들이 내 트위터 팔로하고 계속 감시하고 있으니까 대놓고 말하지도 못하고있고...... 지금 혼란 그잡채임.....
차라리 계속 털스라이팅 당한채로 진실을 모르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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