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본 사람 많으니까 대부분 알겠지만
아주 간략하게 하면 아내랑 이혼하고 외로운 남자가 Ai 인공지능 가상여친 프로그램을 사서 데이트도 하도 뭐 그러는데. 결국엔 Ai일뿐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는 걸 느끼고. 현실과 마주하며, 전 아내와 관계를 회복하려고 시도를 하고자 연락하며 영화가 끝나.
고양이든 강아지든 뭐가 됐던, 동물은 인간과 같은 고차원적인 정서적 교감이나 사랑을 할 수 없어.
아니라고? 냉정히 얘기할께.
만약 너가 고양이 키우며 혼자 살다가 갑자기 죽으면 빈 사료 통 채워줄 사람이 없어 아마 7주일도 안되어 배고픈 고양이 (다른 애완동물도 마찬가지)는 너 얼굴을 뜯어 먹기 시작할 거야.
반면 너는 아무리 가난하고 배고프고 당장 죽어도 너가 애지중지한 고양이 만큼은 잡아먹을 수 없겠지.
정상인은 이걸 모르지 않겠지만 캣맘들은 이걸 모른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거지.
그렇다해서 애완동물과의 교감이 의미없단게 아냐. 다만 절대 우리가 주는 차원의 영역에서 공존하지 못한다는거지.
고차원적이고 때론 계산적인 인간에게 사랑을 받는건 어려운일이야.
예시 하나들자면 인기가 아주 많은 아이돌들은 외모부터 춤 노래 연기 성격(이미지) 까지 다 만들어내거든.
또다른 예시로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려면 호감가는 외모부터 재산 영역 직장 가족 취향 및 가지관 다 적기도 힘든 수 많은 것들을 맞춰가야해.
근데 동물에게 중요한(필요한) 사람이 되는건 그에 비해 너무 쉬워. 너네 집이 단칸방이건 뭐건 작은 동물 누울 곳 있고 똥쌀 곳 있고 최저가 싸구려 든 마트 사료든 하다못해 사람이 먹다 남은거 꿀꿀이죽처럼 비벼줘도 배고프면 그것도 딸랑거리며 냠냠 먹을거야. 그리고 동물한테는 배신당할 걱정도 버려질 걱정도 없지. 그건 그냥 그럴 수 가 없어서인거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고양이가 적어도 인간 아이와 똑같은 지능을 지녔다면. 당신같이 못생기고 못되고 돈없는 사람한테는 입양 안갈래요~ 라고 말할지도 모르지.

제발 캣맘들아 사람과의 문제를 마주했으면 좋겠어. 너는 인간으로 태어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