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둥이 꼬맹이 반려인을 찾습니다.
테라네(211.63)
2002-11-13 0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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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올리는 글인데.. 또 입양글이네요. ^^;; 죄송..
냥이네에 올리고 나니까 또 입양글 올릴만한 사이트가 떠오르질 않아서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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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좀 넘은 남자아이 입니다. 이름은 꼬맹이라 하구요..
입양자가 결정되어서 보낼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연락끊고
잠수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입양자를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죠..
이번엔 정말 책임감있고 좋은 주인을 만나야 할텐데.. 솔직히 사람들 믿
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군요..ㅠㅠ
차샘네서 2차 예방접종까지 마쳤구요.. 피부병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보시
는 바와 같이 99% 치료되었답니다..
성격은 차샘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명랑 쾌활한 수다쟁이 녀석이랍니다.
사람들을 좋아해서 머리카락 그루밍을 해주기와 몸타고 어깨까지 오르기
가 취미고.. 자기가 강아지인줄 아는지 부비부비 하면서 혓바닥으로 사
람 얼굴을 수시로 햩는답니다. ㅡ.ㅡ;
저는 이렇게 붙임성 좋은 아이는 첨 봤답니다.
여러마리 고양이들과도 정말 잘지냅니다.. 고양이들이 이 녀석을 무척 귀
여워하고 보살펴주더군요.
입양 조건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수컷이니까 피임수술이죠 를 필히 해주셨으면 하고..
피임수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고 그런 입장에 대해 저도
존중하지만 꼬맹이가 만약 가출이라도 한다면 대책없이 수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죽어가게 된다는 현실을 고려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자기 뜻대로 고양이 똥치우면서 살수 있는 성인이셔야 합니다..
물론 실내에서 길러주셔야합니다..
밥은 사료를 주시던가 남은 음식이 아닌 자연식을 주셔야 하고요..
입양비로는 2만원을 받겠습니다.
2만원이 많다고 생각하신분은 아직 고양이를 맞이할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하기에 받기로 한겁니다..
우선 이메일로 (femi100@hanmail.net 백서영) 본인의 자세한 소개와 마음이 담긴 진실한 이야기들을 보
내주셨으면 합니다.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는것이 필요하니까요..
동거하고 있는 가족& 고양이 사항이나 간단한 주소, 그리고 연락할 수 있
는 전화번호도 필히 적어주세요..
아.. 여기는 서울 성북구 입니다..
크흑...... 모시고 싶소만......여건이 허락치 않아 마음이 괴롭소!!!
멜드렸어용.....
안녕하세요..아침 일찍 나가서 자정가까이 귀가하는 직장인입니다..혼자 지내는 생활이라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을 볼때마다 함께 지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다가도 걔들이 얼마나 외로워할까 싶어서 맘을 접고 접고 했습니다..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더라도 걔들도 사람과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 싶어할것 같아서요..혹시 저같은 처지의 분들중에 고양이를 기르시는 분들이 계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블루님.. 고양이를 두마리 이상 함께 기르시고 햇빛이 잘드는 창가와 우다다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고양이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고 결심이 서셨다면 상황이 최상이 아니더라도 냥이들이 충분히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는 갑작스럽게 꾸냥이를 키우게 됬는데 며칠만에 한마리를 더 데려왔습니다. 저도 거의 집을 비우는 생활을 하던터라혼자 두기엔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였죠..
멜 못받으셨나요?
테라네님...친절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출근할때 문을 잠그고 나가면 고양이를 마치 가둬놓는 듯한 느낌이 들까봐 많이 망설여왔습니다..귀여운 모습도 좋지만 마치 자유를 억압하며 그 모습을 나 좋을때만 즐기려는 이기적인 심산이 아닌가 싶어서요...오늘도 밤늦게 퇴근하는데 길냥이가 쓰레기를 뒤지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쳤길래..조용히...나 따라올래..라고 물어봤더니 냉정하게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 하더군요...^^; 애완동물을 기를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들어서 고민중입니다만 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긍적적인 생각이 듭니다...일단 님의 고양이도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고요..저도 인연이 닿는 고양이를 찾게 되길 빌어주세요...^^
중성화 반대!!!! 중성화가 뭘 뜻하는지 아시는 분이 ...구냥 자연스럽게 키우덙 아님 그냥 놔 두셔 길냥이로서의 삶도 아름다운거요..그러다 죽어도 다 자연 아니겠오?
쫑이님 멜 받았어요 ^^ 혹시 블루님께 입양 보내려하는 줄 오해하셨나요? 그건 아니구요.. 답장은 자고 일어나서 낼 쓰려고 하는데..지금 잠 안자고 계속 놀고 있네요..낼 멜로 연락할게요. 좀더 자세히 물어볼게 있어서요.^^
옙 알겠습니당
등때기문신님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입니다. 그러나 이 도시에서 길냥이의 평균 수명은 1년입니다. 제 수명의 1/15도 다 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 자연입니까? 사냥을 하는 것이 아닌 쓰레기를 뒤지며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겁니까? 끊임없이 늘어나는 길냥이들로 인해 구청에 민원이 들어와 고양이 살육이 자행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랍니까?
테라네님 죄송합니다. 아기의 입양 게시글에 엄한 리플을 단 듯해서...-.-;; 아기 좋은 곳으로 가길 빌겠습니다. ^-^
고냥이들이..이런 도시에서 음식쓰레기를 먹으면서 살게 된것이 언제부터람니까..애초부터 이리 살진 않았을 것입니다..무작정 내비두며 개체수를 늘리는 것보다 조금씩 인위적으로 줄여줘야 하는 것입니다..아니면 다른 어떤 나라에서처럼 한꺼번에 잡아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할까요?? 절대. 이도시에선 고냥이들은 자연스럽게 살수 없답니다..그런 삷은 절대. 아름답지 않답니다.. 자연스러운 수명대로 맞는 죽음이 아니기 때문이죠.
꼬맹이가 또 나타났네~ 쫑이님한테 입양되기로 결정된건가요?? 잘키워주시고 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중성화수술이 자연이 아닌 도시에서 인간과 공존하기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고양이를 위한 최선의방법인것처럼 변명은하지 마시길바랍니다 인간중심적인것은 어쩔수없지만 적어도 미안한마음은 가지란말입니다.
전에 엽갤에 자기가 키우는 냥이의 중성화수술장면을 버젓이 올려논 사람이 생각나서 쌔워봤습니다.
전 고양이를 10년가량 키워본적있습니다. 총 열댓마리 될껍니다. 고양이는 개처럼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두면 좋습니다. 개처럼 묶어두었다 하면 고양이 성질만 나빠지고 주인을 더 피하게되죠 집에 고양이를 그냥 두고 가시더라도 혼자서 잘 놀기때문에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집에 있는 가전제품이나 옷등에 더 신경을 쓰시는것이^^;; 아 걍 해본말이 었습니다. 갱이 많큼 이쁘고 아름다운 동물은 없을겁니다^^
아 그리고 중성화수술에 대해 한마디;;; 중성화 수술은 사람들과 공존해가며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들은 적 있습니다. 그래서 중성화수술에 대해서 부정적,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것이죠... 근데 저도 사람하고 사는데 왜 고양이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번식률이 높아서인것일까;;
발정기의 냥이마마를 모시기 힘들어서임돠. 공주님이든 왕자님이든 때되면.. 감당하기 힘들어지죠..
물론 공존해가기 위한 수단이라는데는 동의 합니다..자유롭게 놔두면서 키우는것도 좋지요..최선의 방법이라는 변명도 아닙니다..그저, 발정기때의 고냥이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주 아픕니다..그렇다고 발정기때마다 위험한 밖으로 내보낼수도 없습니다..고양이라는 동물은 번식률이 상당히 높습니다..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무작정 늘어나는 개체수는 분명 비정상 적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늦게끝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요..키워도 된다오...너무 늦은 대답~~~ㅡㅡ;;;; 허나 애들 성격이 이상해진듯하오..주의바라..
중성화 수술에 대한 논쟁은 아마 끝날수가 없을겁니다..음.. 고양이들이 사람의 피임수술처럼 수술후에도 성관계를 가지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이런 논쟁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고양이들의 성행위와 사람들의 성행위는 서로 아주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정신적인 사랑의 행위로써 성행위를 한다면, 고양이들은 아무래도 번식의 본능에 아주 가까운 행위로 보이거든요..사실 살펴보면 냥이들이 사람보다 훨씬 자주 서로에게 뜨거운 애무와 스킨쉽을 해주죠. ^^ 중성화를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처럼 냥이들의 자연권과 욕구를 빼앗는다는 생각은 사람의 경우와 동일하게 생각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쓰다보니 횡설수설이군요..^^;; 그리고 아직 쫑이님께 입양확정 난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