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돌이 너무 예뻐서 랙돌로 데려오려고 한다고, 캐터리에서 진행 중이라 하니까 그러지 말고 유기묘 보호센터에서 데려오래. 

난 어렸을 때부터 키우고 싶고 보호소에 랙돌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고 또 있다한들 그게 진짜 랙돌이겠냐고 내 나름 캐터리를 선택한 합리적인 이유를 말했는데 그 놈이 그건 동물을 사랑하는게 아니고 물건 취급하는 거라네; 

캐터리는 펫샵이 아니고 왜 비싼지 하나하나 설명했음에도 이 자식이 그래도 보호소에 예쁜 애들 많다고 한번 가보기나 하라고 불쌍하지도 않냐고 한다… 

그 친구든 보호소 출신 개를 키우고 그래서 그런가 싶어서 개랑 고양이는 다르다, 개는 사람과 같이 지낼 수 있도록 계속 개량된 동물이고 길고양이는 아니지않냐, 난 길고양이 데려왔다가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 이런식으로 설명했지… 밥 먹다가 시비 붙어서.. 

이 개자식이 마지막에 지도 짜증내면서 품종이 뭐가 중요하냐? 말하는거 보면 너 동물 데려왔다가 안 예쁘면 버릴 것같다. ㅇㅈㄹ 하시길래 

나도 애완동물 안 예쁘면 그게 애완동물이냐? 그래서 내 취향에 맞고 또 그렇게 클 고양이 데려와서 책임질거다. 이렇게 노력했는데 이상하게 커서 못생겨지면 그건 운명이다 하고 살거다. 

요랬더니 입 다물고 밥 먹다가 나중에 포인핸드 설명해주면서 한번 가보라고 전화왔다 ㅋㅋㅋㅋㅋ 

고양이 데려온다고 조사하기 전에 그 놈한테 말하고 같이 고민했으면 ㅈ 될뻔했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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