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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고양이를 모르는데.. 물어보니까
코숏이라고 코리안숏헤어인가 그러는거야
아 품종이 있는 애구나 그랬지
아무리 봐도 그냥 밖에 나뒹구는 고양이랑 똑같게 생겼는데 말이야

친구가 아직 어려서 겁이 많다고 이렇게 순한 고양이는 없다는 거야
근데 그렇게 순한가? 싶더라 왜냐면 만질수도 없고 어디 침대 구석 매트같은 곳에 쳐박혀만 있고 눈 마주치면 ㅈㄴ 째려보고
어려서 그런갑다 했지

그리고 또 2년동안 총 서너번 정도 친구네 놀러갔는데
그냥 처음 봤던 성격이랑 똑같더라고 눈마주치고 인사하면 하악질하고 만지려하면 발톱세우고 째려보고
근데 내 친구는 교육을 잘 못시켜서 그렇다고 원래 엄청 착하다고 겁이 많아서 그렇다는 거야.

근데 내가 봤을 땐 진짜 잘해주는데도 저러는 거 보면 천성 자체가 싸가지가 없고 인간이란 어울릴 수 없다고 보였거든.
근데 아직도 대가리가 깨진건지 인스타스토리에 구석탱이에 박혀서 야리고 있는 고양이가 귀엽다면서 올리더라.

뭐가 착하다는건지 씨발 애완동물로부터 위안을 얻고자 하는 심정은 알겠는데 코숏인지 도숏인지 저건 아닌 거 같아서 말을 하고싶은데 어쩌냐.. 하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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