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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쪽박이를 처음 찾은건 2017년 2월 1일 경임.
이때 이미 새끼 3마리를 임신한 상태였음.

2. 그뒤1달만에 새끼를 낳았으니 적어도 2016년 11월쯤에는
한판 이상 진하게 했다는 얘기가 됨.
그때부터 길에서 아무 수컷하고나 했을 길생활 오래했을 정도로 가망없는 외모는 아니고 아마 캐터리나 야매펫샵에서 보유했던 페르시안 생산용 씨암바퀴 유형자산일 가능성이 높음.

필자의 추측으로는 털배색도 그닥이고 역시 잡도숏 피가 진한걸 업주 본인이 제일 잘알테고 몇번 임신시켜서 새끼 싸게해봤더니 죄 털바퀴 도숏만 나오는거 보고 별 가망없다고 생각해서 한겨울에 대충 버렸을 가능성이 높음. 이미 임신출산도 여러번해서 감가쳐맞았을테니 판매용으로도 부적합하단걸 업주 본인은 알았을거임.

3.쪽박이가 업장을 자체 탈출했을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함.
너무 순하고 사람잘따르는걸 보면 그럴애가아님.

4. 그래서 버려진건지 아직 중성화되기 전 난소란게 있던시절엔 한 베가본드해서 지가 탈출한건지 까진 전부 필자의 뇌피셜이지만 좌우지간 하필 쪽박이가 찾은 다음 주인은.
ㅇ.

5. 2월 7일 포인핸드 주인찾는 공고기간이 끝나고 1주일뒤 바로 하드독라당함. 아직 한겨울인데

6. 우여곡절끝에 3월 초순 아들 세 마리를 출산함.

7. 우리 쓸데없이 친절한 묘주는 젖이 잘보여야 새끼들이 젖잘물테니 이번엔 출장미용사 불러서 얼굴도 동그랗게 다듬을겸 배때지, 젖떼지도 시원하게 까줄겸 한번또 미용함.
이건 미용이라고 해줄게 그래.

8. 이 당시 집에 넙치 요다 두마리 다큰 수컷이 있어서 빈말로도 육묘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음. 특히 성질 꽤 좇같은 축에 속하는 요다가 이때 쪽박이를 굉장히 괴롭힘.
솔직히 아들세마리 다 물려죽지않은게 기적임.

9. 아들들 세마리 1달쯤 지나서 어미 젖도 다 안뗄 무렵 싹다 지인들한테 만두비 받고 팔아먹음.
인간적으로 자기 자식 하나정돈 어미품에 남겨주지.
이때 여건상 고양이 3마리 이상 키울 여건안된다고 입 존나텀

10. 자식들 팔아먹는 당일 쪽박이 아들들 보러온 지인들 집들이때 청소 귀찮다고 집에 이발기로 쪽박이 대충 밈.
좀 마지막 이별의순간에 그래도 떼깔좋게 꾸며나주지.

11. 자식들 싹 팔아먹은뒤 카페에 자랑하려고 출장미용 한번 더 부른다음. 아주 예쁘게 미용해줌.
이게 바로 저 유명한 짤임. 어쩐지 저짤은 왠지 그녀 소행답지않게 얼굴라인도 동그랗고 배도 면도크림발라서 아주 깔끔하게 잘 밀어준 섬세함이 돋보였다면. 착각이 아님.


12. 여담이지만 쪽박이의 아들들 중 노란카레색 셋째는 1년뒤 파양당함. 블로그나 카페에 이 셋째 근황기록이 소리소문없이 기록말살됨. 아마 길에서 절명했거나 보호소에서 치클론b 엔딩당했을 가능성이 높음.

13. 2달동안 독라만 1번, 미용을 3번당함

14. 웃기는게 이후 정확히 2달뒤 요다를 파양함.
역시 고양이 3마리 기르기는 힘들다면서.
이럴거면 쪽박이좀 자기 아들 중 하나와 같이 지인들 집에 보내서 모자가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해주지 씨발년아, 라고 정말 외치고 싶었으나 본인은 쫄보라 그러지 못함.


15. 이때 한참 젖 부풀어오른 출산후유증, 유선비대증, 젖부풀어오르는 증상 있는 민감한 시기에 배를 바리깡으로 벅벅 문지른 여파가 스노우볼이 굴러서 나중에 진물이 흐를정도로 오버그루밍을 하게하는 결과를 낳음. 뇌피셜도 아니고 내가 확신함.

16. 이후 그래도 적어도 2018년 초까진 아무튼 집에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다고 이름도 호박으로 짓고 꽤나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나름 잘 돌봄. 빗질이랑 목욕도해줬어 진짜야. 이때는 내가 인정해준다. 이당시 글들을 보면 정말 쪽박이가 귀여워서 죽으려고하는 그녀의 선했던 마음과 애정이 느껴짐.


17. 쪽박이의 묘주는 xl 사이즈를 입고 비염과 알레르기증상이 심했음.

18. 2018년 2월 도저히 코막힘을 못참고 아주 2mm 해병돌격대 컷으로 날잡아서 제대로 독라시켜버림.
이게 그 유명한 블로그 글 인기글에있는 벌거벗은 임금님 아니고 공주님 쪽박이 글임.

19. 묘주는 해보고 나니 쪽박이가 워낙 착해서 이렇게 험하게 벗겨도 딱히 물지도 할퀴지도 않고 쪽박이야 스트레스 받아서 좇되던말던 지는 편하니까 독라가 훨씬 편의성이 좋단걸 안뒤로 이후부터 사태가 불분명하면 일단 바리깡을 켜는 노선을 택함. 이 일은 묘주 본인과 쪽박이 양자 모두에게 크나큰 비극이 됨.


20. 쪽박이가 받은 독라는 대부분 한겨울, 2-3월 환절기에 집중됨. 얘 감기들던말던 이때 밀어야 여름, 초가을까지 편하니까.

21. 똥털. 뒷통수, 겨드랑이, 털뭉친곳만 쥐가 파먹은것처럼 슬쩍슬쩍 긁는건 대체 얼마나 일상적으로 당했을지는 바리깡 켠 당사자만이 알일임.

22. 이때 이 쪽박이 특유의 볼품없고 좇병신같은 누더기룩을 보고 냥갤이 조롱함 + 후에 그 묘주가 리얼돌 선동 후 일커지니 냥갤방패 책임회피 사태,  내가 만든 라면보다도 더 대차게 맛없어보이는 각종 음식사진과 택배자랑 등으로 인기도 -작을 활발하게 하며 네임드로 급부상할 때 덩달아 쪽박이도 세간에 알려져서

존나 개쪽박찬 품종향 털바퀴라는 조롱반 측은반의 심정으로
쪽박이라는 별명을 붙임 .

그래서 쪽박이임.

23. 쪽박이는 닭사료를 급여하거나 사료를 바꿀때마다 혈변을 꽤 자주봄.

24. 2020년즈음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부쩍 오줌테러를 자주함.
쪽박이 오줌으로 푸념하는 묘주의 글이 이때를 기점으로 폭증함.

25. 쪽박이의 묘주는 솔직히 미용은 반쯤 자기만족용이며 넙치나 쪽박이나 굳이 밀 필요없는데 그 털가죽 벗기는 특유의 느낌과 손맛이 너무 좋아서 밀어본적있다고 블로그에 자기손으로 써서 기록을 남긴적있음.

26. 2021년부터 이 짓거리도 슬슬 쪽박이에게 부담이 되었는지 오버그루밍 더심해짐. 이때부터 넥카라 찬 쪽박이 사진이 등장하기 시작함.

존나 글 길다
이 글 신고삭하지마라 쌍년아
행여나 념글 가면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