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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학생으로 보이던

스켈레톤 하나랑 빨간 뿔테 낀 여자 2인조였고

생긴건 샌즈 파피루스 존나 닮았음



암튼 이 두명은 예전 냥붕이 집 앞에 사료랑 물을

갖다놓았음 대략 오후 3시 4시 강의 끝나고

집에 가면 사료랑 물 담겨 있었고

따뜻해지기 무섭게 우리집 주변에

고양이가 존나 꼬이기 시작했음

한번은 새끼 한마리가 아빠 차밑에 들어가서

안 나오니까 내가 보넷 두들겼는데 안 나오더라

오히려 깊숙이 들어가서 아침부터 장대우산 들고

30분을 이 새끼 나가라 생쇼를 하고 나니까

겨우 나갔음 그 날 아빠는 그 털바퀴 때문에

지각할 뻔함



고양이 밥 주는 샌즈 파피루스한테 따지고 싶어도

이 씨발년들이 가족들 전부 없을 시간에 슬쩍 와서

주고 간데다 당시에 엄마랑 아빠한테 이 말 하니까

고양이는 건드는거 아니라면서 걍 냅두라고 해서

적극적인 대응도 못했음




그렇게 석달이 지나니까 그 이인조가 밥주던

엄마 고양이가 자동차에 치어 죽는 일이 있었는데

이 날 이후로 그 둘이 밥을 안 줬음

그리고 밥 안 주니까 얼마 안 가 그 어미 고양이가

보살피던 새끼들이 한 마리 씩 고별 갔고

그 중 한 마리는 우리집 앞에 죽어서 내가 마대자루

들고 치우는데 여름이라 진짜 아침부터 고어물

체험 제대로 했음



이때 캣맘들은 절대 야옹이 위하는게 아니란걸

알았음 지가 좋아하는 야옹이 사라지니까

걍 나머지는 ㅇㅃㄴ하는게 캣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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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