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넌 길냥이
고양남(211.204)
2002-11-14 01:58:00
추천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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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저런 못된. ㅠㅗㅠ
흑흑...그냥 눈물이 막 나네요...ㅠ.ㅜ
으앙 ㅠ_ㅠ 낄낄대다니 어찌 사람이 그럴수 있소 ㅠ_ㅠ
저놈들...1년동안 재수없어라!!!! 흥. ㅠ_ㅠ
저런~~ 양심업ㅂ은 인간들...! 토챠우의 발톱공격으로 저 인간들의 꿈속에서 1년간 괴롭힐 까부다... 부디 자신들이 저지른 만햏을 죄로 인식하길 바랄뿐이오...
...예전에 잔차타다 반포대교 아래서 피거품 물고 무지개다리 건넌 깜장고양이 수습해 준 기억나오. 잔차타던참이라 땅 팔 것이 아무것도 없더이다. 발로 파다 합판때기 주워다 파묻어줬다오. 녀석... 꽤 무거웠드랬소. 그나마 흙이 가까이 있었으니 수습했지 저렇게 콘크리트에서는 수습해주기 참 난감하다오.....
그보다 더 오래전인데...길가에서 압사한 멍멍이를 수습해 준 적도 있더랬소. 첨엔 길가에 엎드려 있는줄만 알았는데... 가까이가서보니 안면부가 함몰됐더구려. 가까운 문방구에서 화선지사서 그 넘 싸들고 묻어줄 곳이 없어서 가까운 뒷산으로 향했다오. 싸들은 녀석을 싼 화선지에 핏물 배어나오는 기분.... 글고보니 터져죽은 참새도 묻어줬구려. 어떻게 방법당했던지 참새가 탈장한채로 죽어 있었소. 다행히 흙더미 옆이라 발로 파서 묻어주기 수월했구려.
...이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소만... 시골에서 살아서 여러가지 동물 도축하는 걸 꽤 보았다오(소돼지개는 물론, 염소닭토끼어떤경우엔 작물 헤뒤집어놓는 노루도 있다오). 물론, 먹기위해서라오. 내가 수습해준 동물들과 도축당한 동물들이 서로 겹치면서 왜 득도한 고승들이 땡초짓을 했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오. 작으나마 인간의 관심을 받은 동물은 감정이입의 대상이라도 되오. 허나 목 내놓을 틈만 있고 평생 꼼짝않고 24시간 사료만 먹고 알만 낳는 양계는...그렇게 알만 낳다가 어느날 식탁에 오를 준비물로 변하오. 두 생명이 뭐가 틀리오. 소햏은 기회만 되면 죽은 동물 수습해주나(강화도 여행하다 만난, 하지만 수습해주지 못한 하얀 괭이 녀석에겐 아직도 생각하면 미안하오.)...아직도 잘 모르겠소.
생명을 소중히 하지 못하는 인간들...방법하고싶소...하면 손발이 오그라드오.
교통사고 저질러놓고 시신도 치우지 않는 인간들은 분명 사람을 치어도 뺑소니 칠 놈들이요.
달곰이학동님은 좋은일 많이 했구려... 저는 항상 머리속으로만 착한짓 다하지 절대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인간이라우.
달곰이학동햏자께 박수 보내오.. 길에서 무지개 다리 건넌 아가들 만나면 본녀 그리 할 수 있을지.. 맘을 강하게 먹어야게쏘.. 그리고 저런 나뿐 인간들은 분명 알아서 죄 받을 게요.. ㅡ_ㅜ
아무도 수습안해줬으면 어떻해요T.T 치었으면 수습을 해야지 삼족을 멸할 넘들 앞으로 30년 동안 재수없어라
차번호를....외워버렸소...
뒷차라지 않소..나도 어릴때 고냥 쥐약먹어서 두번 보낸적이 있소. 갑자기 슬퍼지오..
에이~~~XXXXXXXXXXXXXXXX한 넘들아~~~~~~~~~~~~``
살묘자들...
너무 안타깝네여.. 사무실인데 눈치없게 눈물이...
햏.... 본햏은.... 아마 못할꺼 같소...ㅜㅜ 달곰이학동햏자 너무 존경스럽소...
소햏도 그런 고냥을 본적이 있으나 그냥 지나치기만 했소. 불쌍하다 말만 한 소햏이 부끄럽소..달곰이학동님의 앞날에 항상 행운만이 가득하시길...
딱 한번 소햏도 고냥이 시신 치워준적이 있다오~ 차로 가는데, 한가한 아파트 단지 도로길에 죽은 고냥이 시체를 보고 첨엔 지나쳤다가 다시 U턴해서 와서 치웠소~ 피흐르는 녀석을 치우는데, 호순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왔다오~ 그러나 비닐봉지 하나 없어서 피흐르는 녀석을 차에 실어서 야산에 묻지는 못하고 근처 나무아래에 놔두었다오~ 그저 다른차에 계속 몸이 망가지지나 말라는게 내가 해준 유일한 것이었소.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리오. 묻어주었어야 했는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