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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이 또 사고를 쳤읍니다.
저번에는 이 애비의 절절한 반성문으로 어찌 넘겼지만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읍니다.

이 반성도 없는 아들놈에게 더 이상 무엇을 해 줄 것이 없읍니다.이번에는 어찌 될런지 모르겠읍니다.
진작 이놈을 방사 아니 독립시켰어야 했는지...

아들놈에게 더 해 줄건 없고 맛난거라도 먹이려고 읍내로 데리고 나왔읍니다.
무얼 먹고 싶냐 물었더니 햄버거를 먹고 싶다네요.
아비는 이번 일을 어찌해야 하나 머리가 아픈데 아들놈은 물정 모르고 햄버거를 한 입 가득 물고 즐거워하네요.
아이도 아니고 다 큰 이녀석을 어찌해야 하나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만 납니다.

혹시라도 영어의 몸이 되면 그곳에서는 못먹을지 모를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아들놈.이녀석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하나 금방 먹어치우더니 아빠 포장 좀 하며 싱글벙글 하네요.
오늘 집에 가면 인터넷인가 뭔가 하는 그 몹쓸것을 잘라버려야 겠읍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 세즈
베드로게이 너는 나 부정 쓰리타임 할거임 했다는데
어느  부자의 최후의 만찬에서는 애타는 부정이 피눈물을 흘리는구나.

차카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