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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길러본 새끼 면상임. 유일한 고대자료.
겪었던 일 있었던 일만 씀


병원 데려간 첫날 젖도 안뗀 애놈의새끼 시절부터
하악질 입질했음. 수의사가 이거 크게될 새끼네요~~
하고 감탄함.


실제로 존나 크게돼서 3살쯤부터 동물병원 간호사 수의사 가끔마주치는 페르시안 묘주누나 등등등이
전부 이새끼 존재를 암.


목욕 4,5년동안 10번도 못시켜봄
목욕시키려면 농담 아니고 방진복하고 중화기와 군용등급
방어구 방검복 필요함.


샴푸질은 이러다 내가 씨발 한번만 실수하면 과다출혈로 죽을수가 있겠다는 공포를 느껴서 엄두도 못내겠고
어떻게든 화장실에 가둔다음 호스로 물뿌려서 물대포 시위진압하듯 하는게 내최선이었음


사람 싫어함. 나없을땐 거실나와서 존나 잘놈.
나 있을땐 장롱들어가 숨어서 절대 안나옴.


내가 고기먹을때 치킨시킬때만 기어나와서 이빨드러내고
데샤아아아아악거리면서 협잡질하고 기어이 하나 뺏어감.


존나 멍청해서 오줌은 죽는날까지 아무렇게나 찍찍쌈.
천만다행 똥은 가림.


병원 가다가 한번은 내리발작 지랄질을 너무 심하게 해서
지가 지 혀를 깨물어서 입에서 에이리언마냥 피침 줄줄흐름.
접수처 간호순 누나가 나랑 저 씹련 벌레보는 눈으로 쳐다보며 경멸하는데 너무 부끄러웠음.


밖에서 고양이 싸움나면서 애기울음소리 들리면
지도 무슨 이리왕 로보 사자왕 가오가이거마냥
지도 갑자기 방공호 사이렌소리 내면서 흥분해가지고
울어제낌.


어느날 집에와서 과제하려고 컴켰더니 모니터에 이빨로 바람구멍 숭숭 뚫어놓음.



나비의선택 안하고 뭐했냐고?
나 이래뵈도 인내심많고 착한 사람임. 내 똥은 내가 치우고
내가 주워온건 내가 길러.




저새끼 결말 어떻게 됐냐고?

이불 말리려고 베란다 창문 열고 이불 땡볕에 말리고 있는데
거기 까마귀 한마리가 딱 앉아있었음.
이새끼 까마귀 잡으려고 푸다닥 뛰어서 베란다 밖으로 번지점프함.
우리집은 15층 꼭대기임

이모든게 말릴틈도없이 인간의 기동력과 뇌정지를 아득히 초월하는  콤마세컨드 단위로 일어남.

개씹 좇됐노 하면서 내려가서 보니 천만다행 자가용 차나
사람한테 떨어지진 않았고 놀랍게도 살긴 삼.


5년만에 순화성공.


이 와중에 나한테 하악질하는거 보고 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냥 나도 자유를 선물해주기로 하고 쓰레기봉투 사다가 담음.



결론:
그냥 인간의 오랜친구 황댕이나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