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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식구들 사진을 종종 올렸는데


삼식이가 5년전에 먼저 떠났고


삼순이도 방금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둘 사이의 딸만 남았네요.


올해 나이로 19살이라 장수를 했지만 


그래도 좀 더 같이 있어주길 바랐지만 좀 과한 욕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고령묘였지만 워낙 건강하고 잘 뛰어다니고 간식도 잘 먹어서 별 걱정을 안 했는데


2일 전부터 식사를 거부하더니 갑자기 삼식이 곁으로 갔습니다.


지난주까지 침대 위를 뛰어다니며 잘 놀았는데 좀 믿기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 사진을 올려서 기억해 주실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삼식이 삼순이 사진을 올리면 좋아해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상하게 눈물이 안 납니다.


분명 어제 낮에는 병원에 울면서 안고 갔었는데


막상 이별을 하니 덤덤하네요.


여러분들과 여러분의 고양이들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