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 항상 눈팅만 하였는데, 오늘은 한마디 하지 않을수가 없소. 대략 4월부터 동아닷컴과 제휴가 있었다하오. 그러나 대부분의 햏들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소. 그리고 오늘에서야 갑자기 이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여러 게시판에서 게시물을 지우는등의 난리가 일어났소. 그렇게까진 안해도 아마 많은 햏들이 상당히 기분나빠 하고 있소. 디씨가 비록 유명한 사이트이기는 하나, 국민 대부분이 본다고 할수 있는 일간지의 사이트에 비하면 이곳은 하나의 동호회와 같다고 할수 있소. 지금 햏자들은 마치 자신의 개인정보가 온 국민앞에 공개된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오. 유식햏에게 묻겠소. 그대는 대부분의 햏자들이 디씨에 접속하자마자 바로 자신의 게시판으로 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소? 그대는 각 갤러리가 마치 하나의 동호회처럼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소? 그로인해 각 게시판에는 서로 친해진 햏들끼리 서로의 사진은 물론, 자신의 개인정보들을 주고 받고 있다는것을 모르고 있었소? 물론, 원칙적으로 이용자들을 공지사항을 확인해야하고, 갤러리는 동호회가 아니라는것을 아오. 그대는 법적으로 아무런 잘못도 한것이 없소. 그대는 정확히 공지사항에 관련공지를 하였소. 허나, 이곳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햏이 일을 이렇게 처리한데 대해서 실망을 금할수 없소. 다른일은 말고, 다만 각 게시판 공지사항에 같은 공지만 올렸으면 됐을 일이오. 그러면 보다 수월하게 의사소통이 되었을 것이고, 초기에 약간의 반발이 있었을지언정 이러한 실망감은 없었을 것이오. 그게 그리도 어려운 일이었소? 지금 세어보니 동아닷컴에 링크된 게시판이 총 21개 구료. 21개의 글을 복사-붙여넣기 하여 글을 쓰는것이 그리도 어려웠소?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대는 아무런 법적인 책임이 없소. 허나 그대의 도덕성에대해서는 의문을 품지 않을수 없구료. 이러한 중대차한 문제를 너무나 쉽게 생각한듯 하구료. 오늘부로 본햏은 그대를 더이상 유식대장이라 부를수가 없소. 그냥 유식햏자라 함이 더 어울릴듯 하여 그렇소. 물론 이는 공식적인 직함도 아니고 그저 햏자들이 붙여서 부르는 이름이지만,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고 무슨 일이 생기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본햏은 그렇게 못하겠구료. 그럼 디씨의 건승을 빌겠소. 이 글은 동아닷컴에 공개된 몇몇 게시판에 동시에 올라갈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