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상황이 너무 충격이어서 부모님이 임시적으로 고양이 맡아주고 있긴 함


강아지 보내주기 약 3주전부터 고양이가 이상행동을 해왔음

강아지 2살일 때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아주 가끔 티격태격하는 건 봐왔지만 단 한번도 하악질 하는 경우를 못봄

근데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너기 약 3주전, 아마 치매증상이었나? 방향감각 못잡고 구석박히려하고

진짜 가기 직전의 행동 그대로 보여주기 시작했었는데 고양이가 그 시점부터 강아지를 보고

하악질과 동시에 할퀴면서 온몸에 상처를 내기시작한거임

때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건 알고 정말 13년간 단한번도 손찌검해본적 없었는데

강아지한테서 피흐르는 거 보고 눈깔 뒤집혀서 쩔뚝거릴 때까지 패고 있으니깐

그때 강아지보러 온 부모님도 놀라서 잠시 맡아준다 하고 데려갔는데

고양이과 동물들은 원래 죽어가는 동물 보면 이런 이상한 행동보임?

내 고양이가 특별히 이상행동을 보였던건지 아님 고양이과 동물들이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다

여튼 더이상 고양이는 못기를듯...

진짜 나도 내 인생 처음으로 그렇게 고함지르면서 생명붙들고 팼다는게 정말 자괴감들어서 못기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