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들어오지만, 사진을 안 올리기 시작하니 어느샌가 못 올리게 되더구랴. 위화감은 둘째치공, 2년이 지나도록 나아지지 않는 사진 실력이 부끄라왔쏘..ㅠ.ㅠ 이 입양글 올리는데도 고심했쏘. 저 여편네는 입양글 올리러만 오네~ 할까봐 말이옹(아니옹.. 냥갤 아가들 이름도 다 외운단 말이오). 그런데 어제오늘, 항상 올리던 곳에 입양글 올리기가 왠지 서글펐다옹. 입양가기 불가능 하리라 생각했던 녀석들 중 몇이 이 디씨에서 입양을 갔었쏘. 어느 동호회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분들이 보시고 데려가셔서 호강시켜주고 계시오. 이 녀석들도 입양글을 단 한통도 받지 못한 눔들이라 올려보오. 사진은 디카 필카 섞여있쏘. 입양가야하는 구원이 애교 형제 사진이오. 이제 갓 한살이 넘었쏘. 애기때, 보신탕집에서 새장에 넣어져 매달려있던, 국물 한사발이 될 뻔한 애들이오 -_- data-nummark="1" zoom-number=0 >

구원이는 화장실 위에서 창밖을 보는걸 좋아해요.. 달리 올라갈 데가 없잖아~ ㅡ.-;; data-nummark="2" zoom-number=1 > 흑~ 이집엔 그 흔한 필수품이라는 캣타워도 없어~ ㅡㅡ* 쓰고 보니 표정이 딱 그렇네요..윽~ data-nummark="3" zoom-number=2 > 자는 애 깨워서는..졸려... 햇빛아래서 칼눈사진 한번 찍자...눈 떠! data-nummark="4" zoom-number=3 > 애교...정말 사랑스럽고 애교가 끝도 없는 아이입니다. 꼭 사람 무릎에 올라오고... 잘때도 옆에 꼭 붙어 잡니다... 얼굴만 보면 고개가 180도 갸우뚱 젖혀지고... 초록빛 눈동자로 가끔 꿈을 꾸는듯 허공을 응시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중에 하나예요...^^ data-nummark="5" zoom-number=4 > data-nummark="6" zoom-number=5 > data-nummark="7" zoom-number=6 > 끝으로 귀여운 구원이 사진입니다...장난중에.. data-nummark="8" zoom-number=7 > 그 담이 짱가요. 짱가는 마징가란 젖소 아이와 형제였쏘. 둘을 함께 입양 보낼 곳을 찾다가 마징가는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쏘. 짱가와 마징가는 재작년 여름 신림동 녹두거리에서 아깽이무렵 발견되었쏘. 영양상태와 환경적 원인으로 눈에 염증이 심한 상태였고 병원에 갔을 땐 이미 늦어 둘 다 두눈을 모두 잃었쏘. 마징가 살아있을적 사진이오. 내가찍은건지 천상연님이 찍은건지 기억이 아니나오... data-nummark="9" zoom-number=8 > 중성화도 했고 접종도 복막염에 광견병까지 그 언니가 시켜주었쏘. data-nummark="10" zoom-number=9 > data-nummark="11" zoom-number=10 > data-nummark="12" zoom-number=11 > data-nummark="13" zoom-number=12 > 이 사진처럼 언니와 컴퓨터 의자 사이에 앉으면 이눔 일어날때까지 언니는 꼼짝도 못하오-_- data-nummark="14" zoom-number=13 > data-nummark="15" zoom-number=14 > 자는 거 아니고요...혼자 뒹굴뒹굴 놀고 있는 중입니다. data-nummark="16" zoom-number=15 > 짱가는 아마도 고양이가 없는 댁이나 어리고 성격좋은 고양이가 있는 집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세눔들... 필이 오시는 눔(앗! 구원 애교는 꼭 함께...)이 있으면 제게 알맞는 예의와 정성이 담긴 멜 보내주쎠요. 디씨 곤냥이인들은 입양할때 필요한 마음가집이나 다짐에 대핸 말 안해도 알리라 믿쏘. \'필\'... 중요하다 생각하오. 동정으로 델꼬오거나 얼굴도 안 보고 데려온 아이와 나랑 눈맞아 데려온 아이는 무언가 달라도 다르다고 생각하옹. 다 큰눔들이라 애들에 대해 쓸려면 밤새도 모자라지만, 이미 지겨워지기 시작하셨을까봐 줄이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