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엉이는 좀 특이하게 공을 물어온답니다. 그래서 던져주면 얼른 물어와서 다시 던져주라는 눈초리로 나에게 공을 내밀죠. 다시 던져주면 또 신나게 우다다다 뛰어가 공을 물어옵니다. ㅡㅡㅋ 이걸 대략 제가 지칠때까지 쉬지 않고 반복하지요.. 높이 던져서 멀리 나갈때를 가장 좋아합니다. 정말..어찌나 신나하는지.. 정말 이럴땐 우리 나엉이가 강아지 같습니다. 또 한가지.. 우리 나엉이는 안놀아주면 그럴때마다 제 방에서 심술을 부립니다. 웅냐..우웅냐아아아 하면서 희한하고 심술맞은 울음소리를 내며, 제가 아끼는 인형을 물어서 (책상 서재 제일 위에다 놔뒀는데도.)  제 앞에다 가져놓다가 제가 뭐라하면 얼른 물고는 사라져 ? 버리지요..ㅡ,.ㅡ 아참. 또 한가지 .. 특이하고 개성많은 우리 나엉이.. 제가 앉아서 TV 보고 있으면 제 등에다 스크래치를 합니다..ㅡㅡ;; 넓은 등빨을 가진 서러운 나엉엄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