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들이 유기가 됐든


무슨 불쌍한 고양이들이 돌아다니든


뭐 도울 일이 있으면 자기가 직접 하든가


꼭 보면 자기는 사정도 형편도 안되고 마음만 보탤테니


돈과 장소를 제공해줄 사람을 찾는 글들이 수두룩함


다른 문제들에서는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은 것 같음


결식아동이 마음에 걸리면 후원 단체를 통해서라도 정기 소액 기부를 하든가


자기가 도울 형편이 안 되면 세상에 인간 뜻대로 되지 않는 어쩔 수 없는 불행이 있음을 인정하고 마음을 추스리든가 하는 식인데


유독 고양이만 나오면 악착같이 도덕적 사치 욕구를 포기할 줄을 모름


'오뜨케~ 오뜨케 ~ 누가 좀 해조 난 못해~' ㅇㅈㄹ


도덕적 사치나 허영도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욕심 맞는데 이게 그토록 징그럽게 끈질긴 줄은 캣망구들 보고 알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