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선물이 도통 가만 있질 않는구랴. 선물로 보내긴 다 틀렸소.
리본의 목도리 변신이오. 외투도 싫어하고 목도리도 싫어하는구랴.
요즘 같은 날씨에 외출할 때 걍 누드로 델구 나가도 상관없는게요?
맨날 맨날 늦게 들어가다 어젠 못 들어가고 오늘 새벽에
귀가했더니 이 넘이 삐졌는지 꾹꾹이를 왼팔 한 쪽에만 해 줬소.
평소엔 꼭 오른팔 20분, 왼팔 20분인데. 아햏.
낼과 모레, 이번 주말엔 낮에 싸돌아다니지 말고 여름이랑 같이 있어야겠소.
주신다면야 직접 가질러 가겠소.... 햏햏햏~
왠만하믄..ㅡ.ㅡ;; 나가지 마세요...요즘 애들 많이 아프거든요...딴데서 옮을 수도 있으니까요...
여름군은 밖에 나가면 땅에 발을 잘 안 딛소. 내 품에 안겨서 동네만 한 바퀴 휘 두르고 코에 바람씌고 들어오는 거라오. 그래도 병이 옮을 위험이 있는게요?
그렇죠 -ㅅ-;; 외부로 나감 아무래도 좀 위험하죠....
초롱이도 그렇긴 한데...그래도 왠만하면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산책은 괜찮겠지요...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아아아... 그렇담 여름이 외출복 쌔운거 따따블로 후회막급이오. 입혀보지도 못하고 나가는 것도 안 된다 하니. 혹쉬 냥이외투 필요하신 분 계시오?
울요나는 괘안한데 이코는 집에서 안나갈려고 XX를 한다오... 같은 러블아가니 품안에 안고 집주변 산책해보시고 나중에 사진 쌔워주시오...^^ 울 이코는 XX해서 불가능하오-.,-;;;
전 강아지 스웨터 받았는데..그거 입혀주면 잘땐 따뜻하게 자다 일어나면 벗어버리더라구요...씁..유연하긴..ㅡ.ㅡ;; 디카 있음 당장 찍어 올릴텐데...전에 빌린거...고장내버려서..쿨럭..여름이 넘 이뻐요오~계속 쎄워주세욧
가을에 갑자기 추워지기 전까지는 일주일에 두 번씩 여름군 어깨에 걸치고(품에 안기는 자세가 아니라 어깨에 보쌈하듯 걸치는 포즈를 선호함) 동네 한 바퀴, 집 앞 초등학교 운동장 한 바퀴 산책했다오. 바닥이 더럽다 생각하는지 발을 안 딛으려고 해서 바깥에서 사진은 못 쌔운다오. 본인도 그 점이 아쉽소. 카메라가 쿨픽스 995라 한 손으로 찍기도 힘들다오.
제발 알려주오. 꾹꾹이가 무엇이오?